[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 2위에 오른 스트라이커 세루 기라시 영입에 가까워졌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몇 주 동안 진행되어 온 일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기라시는 도르트문트 선수가 된다. 기라시와 도르트문트 사이에 완전한 합의가 이뤄졌다”라고 보도했다.
기라시는 릴 osc, 1,FC 쾰른, 스타드 렌 등에서 활약하다가 2022년 9월 슈투트가르트로 임대 이적했다. 그는 2022/23시즌 공식전 28경기 14골 2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기라시의 활약 덕분에 슈투트가르트는 분데스리가 잔류에 성공했다.
기라시는 시즌 종료 후 900만 유로(한화 약 134억 원)에 슈투트가르토로 완전 이적했다. 기라시는 지난 시즌 기량이 한 단계 발전했다. 그는 2023/24시즌 30경기 30골 3도움을 기록하며 슈투트가르트의 분데스리가 준우승에 기여했다. 분데스리가에서 28골을 넣은 기라시는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36골)에 이어 리그 득점 2위에 올랐다.
기라시는 이번 여름 슈투트가르트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기라시는 도르트문트를 비롯해 아스널, AC 밀란 등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슈투트가르트와 기라시의 계약에는 1750만 유로(한화 약 262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었다.
이 중 가장 적극적인 구단은 도르트문트였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에 의하면 재정적인 세부 사항으로 인해 이적 과정이 지연됐지만 도르트문트와 기라시는 이제 완전한 합의에 도달했다. 기라시는 2028년까지 계약을 맺을 예정이고 이미 메디컬 테스트를 예약했다. 플레텐베르크에 따르면 기라시는 이미 도르트문트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공식 SNS/파브리지오 로마노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