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포항] 한재현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박태하 감독 퇴장 징계 악재를 극복하고 강원FC 킬러임을 증명한 동시에 선두를 되찾았다.
포항은 10일 오후 7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강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6연속 무패(3승 3무) 행진과 승점 41점으로 선두에 올라섰다. 최근 강원전 11연속 무패(7승 4무)로 강원 킬러 명성을 유지했다. 강원은 3연승에 실패했다.
홈 팀 포항은 4-4-2를 선택했다. 투톱에 홍윤상과 백성동이 짝을 지었고, 측면에는 김민성-오베르단-한찬희-정재희가 출전했다. 포백 수비는 완델손-민상기-이동희-신광훈, 골문은 황인재가 책임졌다.
원정 팀 강원도 4-4-2로 맞섰다. 투톱에 이상헌과 정한민이 앞장섰고, 측면에는 조진혁과 양민혁이 퍼졌다. 중원에는 김강국과 이유현으로 형성했다. 포백 수비는 이기혁-김영빈-강투지-황문기가 나란히 했고, 골문 앞에는 이광연이 섰다.
전반은 강원이 완전히 주도했다. 전반 6분 김강국의 오른발 프리킥이 수비벽에 걸려 위로 떴다. 2분 뒤 코너킥 기회에서 이유현의 다이빙 헤더는 한 번 바운드 후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이유현이 전반 12분 코너킥 기회에서 다시 슈팅했으나 골문 앞에 있던 한찬희에게 걸렸다.
포항에 악재가 찾아왔다. 한찬희가 전반 16분 부상으로 어정원과 교체 됐다.
강원은 계속 포항을 압박했다. 이유현이 전반 25분 시도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수비 맞고 굴절됐다. 이후 큰 성과 없이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포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호재를 투입했다. 이는 4분 만에 적중했다. 이호재는 황문기의 백패스 미스에 의한 강투지의 클리어를 가로챘고, 뒤에서 쇄도하던 오베르단에게 패스했다. 오베르단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실점을 허용한 강원은 반격에 나섰다. 후반 18분 양민혁의 빠른 돌파에 의한 오른발 슈팅은 황인재 정면에 걸렸다. 강원은 곧바로 김경민과 헨리를 투입하며 공격에 더 힘을 실어줬다.
포항은 후반 23분 정재희 대신 윤민호를 투입하며 맞불을 놨다. 포항의 교체는 후반 31분 다시 빛을 봤다. 왼 측면에서 올라온 홍윤상의 크로스를 김경민이 잡았다. 그러나 윤민호가 재빨리 빼앗아 바로 오른발 슈팅한 볼이 골로 이어졌다.
강원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끝까지 물고 늘어졌다. 포항은 안정적인 수비로 틈을 허용하지 않았고, 2-0 승리로 마무리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항은 10일 오후 7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강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6연속 무패(3승 3무) 행진과 승점 41점으로 선두에 올라섰다. 최근 강원전 11연속 무패(7승 4무)로 강원 킬러 명성을 유지했다. 강원은 3연승에 실패했다.
홈 팀 포항은 4-4-2를 선택했다. 투톱에 홍윤상과 백성동이 짝을 지었고, 측면에는 김민성-오베르단-한찬희-정재희가 출전했다. 포백 수비는 완델손-민상기-이동희-신광훈, 골문은 황인재가 책임졌다.
원정 팀 강원도 4-4-2로 맞섰다. 투톱에 이상헌과 정한민이 앞장섰고, 측면에는 조진혁과 양민혁이 퍼졌다. 중원에는 김강국과 이유현으로 형성했다. 포백 수비는 이기혁-김영빈-강투지-황문기가 나란히 했고, 골문 앞에는 이광연이 섰다.
전반은 강원이 완전히 주도했다. 전반 6분 김강국의 오른발 프리킥이 수비벽에 걸려 위로 떴다. 2분 뒤 코너킥 기회에서 이유현의 다이빙 헤더는 한 번 바운드 후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이유현이 전반 12분 코너킥 기회에서 다시 슈팅했으나 골문 앞에 있던 한찬희에게 걸렸다.
포항에 악재가 찾아왔다. 한찬희가 전반 16분 부상으로 어정원과 교체 됐다.
강원은 계속 포항을 압박했다. 이유현이 전반 25분 시도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수비 맞고 굴절됐다. 이후 큰 성과 없이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포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호재를 투입했다. 이는 4분 만에 적중했다. 이호재는 황문기의 백패스 미스에 의한 강투지의 클리어를 가로챘고, 뒤에서 쇄도하던 오베르단에게 패스했다. 오베르단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실점을 허용한 강원은 반격에 나섰다. 후반 18분 양민혁의 빠른 돌파에 의한 오른발 슈팅은 황인재 정면에 걸렸다. 강원은 곧바로 김경민과 헨리를 투입하며 공격에 더 힘을 실어줬다.
포항은 후반 23분 정재희 대신 윤민호를 투입하며 맞불을 놨다. 포항의 교체는 후반 31분 다시 빛을 봤다. 왼 측면에서 올라온 홍윤상의 크로스를 김경민이 잡았다. 그러나 윤민호가 재빨리 빼앗아 바로 오른발 슈팅한 볼이 골로 이어졌다.
강원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끝까지 물고 늘어졌다. 포항은 안정적인 수비로 틈을 허용하지 않았고, 2-0 승리로 마무리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