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모하메드 살라(32)가 리버풀로 돌아왔다.
리버풀 공식 계정은 10일(한국시간) "모하메드 살라와 엔도 와타루가 돌아왔다"라며 훈련에 복귀한 두 선수의 모습을 담았다. 살라, 엔도는 팀원들과 간단한 대화를 나눈 후 곧바로 훈련에 열중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공식 계정도 이날 살라의 복귀 소식을 다뤘다. UCL은 살라의 사진을 게재하며 "킹 살라가 돌아왔다"라는 글과 함께 그의 국가인 이집트에 국기를 덧붙였다.
이날 관심을 끈 것은 휴가에서 복귀한 살라가 아르네 슬롯 리버풀 신임 감독과 만남을 갖는 장면이었다. 살라는 짧게 이발한 머리로 새로운 스승 슬롯의 품에 안겨 대화를 나눴다.
다가오는 시즌 리버풀은 큰 변화를 맞이한다. 지난 2015년 구단 사령탑으로 부임해 약 9년의 세월 동안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은 위르겐 클롭이 팀을 떠났기 때문이다.
단순히 구단의 감독을 넘어 선수들에게 아버지 같은 존재로 여겨지던 클롭이 떠난 자리엔 페예노르트에서 역대급 퍼포먼스트를 보인 슬롯이 대체하게 됐다.
이에 따라 리버풀은 슬롯에 맞는 옷을 입히기 위해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이후 구단 내 다양한 선수들의 개편 작업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이어졌다.
30대를 넘어선 살라도 그중 한 명이었다. 여기에 최근 살라가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거액의 오퍼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적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다만 리버풀은 이를 완강히 거부했다. 지난주 영국 매체 '더 미러'는 "모하메드 살라와 리버풀의 계약은 내년 7월 만료된다. 구단의 새로운 스포츠 디렉터 리처드 휴즈는 살라에 대한 구단의 입장을 확고히 했다"라며 "살라는 리버풀과의 마지막 12개월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리버풀은 살라가 2025년 이후에도 안필드에 남도록 설득하고 있다"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챔피언스리그 공식 계정, 리버풀 공식 계정
리버풀 공식 계정은 10일(한국시간) "모하메드 살라와 엔도 와타루가 돌아왔다"라며 훈련에 복귀한 두 선수의 모습을 담았다. 살라, 엔도는 팀원들과 간단한 대화를 나눈 후 곧바로 훈련에 열중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공식 계정도 이날 살라의 복귀 소식을 다뤘다. UCL은 살라의 사진을 게재하며 "킹 살라가 돌아왔다"라는 글과 함께 그의 국가인 이집트에 국기를 덧붙였다.
이날 관심을 끈 것은 휴가에서 복귀한 살라가 아르네 슬롯 리버풀 신임 감독과 만남을 갖는 장면이었다. 살라는 짧게 이발한 머리로 새로운 스승 슬롯의 품에 안겨 대화를 나눴다.
다가오는 시즌 리버풀은 큰 변화를 맞이한다. 지난 2015년 구단 사령탑으로 부임해 약 9년의 세월 동안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은 위르겐 클롭이 팀을 떠났기 때문이다.
단순히 구단의 감독을 넘어 선수들에게 아버지 같은 존재로 여겨지던 클롭이 떠난 자리엔 페예노르트에서 역대급 퍼포먼스트를 보인 슬롯이 대체하게 됐다.
이에 따라 리버풀은 슬롯에 맞는 옷을 입히기 위해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이후 구단 내 다양한 선수들의 개편 작업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이어졌다.
30대를 넘어선 살라도 그중 한 명이었다. 여기에 최근 살라가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거액의 오퍼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적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다만 리버풀은 이를 완강히 거부했다. 지난주 영국 매체 '더 미러'는 "모하메드 살라와 리버풀의 계약은 내년 7월 만료된다. 구단의 새로운 스포츠 디렉터 리처드 휴즈는 살라에 대한 구단의 입장을 확고히 했다"라며 "살라는 리버풀과의 마지막 12개월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리버풀은 살라가 2025년 이후에도 안필드에 남도록 설득하고 있다"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챔피언스리그 공식 계정, 리버풀 공식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