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니 요로(18)를 영입하길 희망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0일(한국시간) "LOSC 릴은 맨유의 요로 영입 오퍼를 수락하고 싶어 한다. 구단은 요로가 맨유에 합류할 수 있길 바라며 이적을 추진 중이다"라고 전했다.
요로는 약관이 채 되지 않은 어린 나이에도 최고의 재능을 인정 받는 센터백이다. 그는 190cm에 육박하는 장신에도 민첩성을 갖춰 뒷공간 커버에 능하며 발밑 기술도 준수하다.
그는 2017년 자국 프랑스 명문 릴의 유스팀에 입단한 뒤 2022년 릴 B팀으로 승격해 일찍이 자신의 재능을 전 세계에 알렸다.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전역이 그의 성장세에 주목했다.
요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한 번 더 성장하며 B팀 입성 6개월 만에 1군 엔트리에 올랐다. 이후 2022/23 시즌 15경기에 나서 출전 경험을 쌓더니 지난 시즌엔 무려 44경기에 출전해 단순한 유망주를 넘어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수로 올라섰다.
그러자 파리 생제르맹(PSG), 레알 마드리드(레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등 다수의 빅클럽이 요로에게 관심을 보였다. 릴 또한 요로를 감당하기 어려운 선수로 분류한 뒤 그를 최대한 비싼 가격에 매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에 맨유에게 유리한 상황이 펼쳐졌다. 맨유는 요로를 영입하기 위한 이적료를 레알보다 더 높게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로마노는 "맨유는 요로를 영입하기 위해 6,000만 유로(약 898억 원)의 패키지(옵션+이적료)를 제안했다. 이제 남은 것은 요로의 선택이다. 최종 결정은 그에게 달려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레알은 6,000만 유로(약 898억 원)를 지불할 생각이 없으며 만일 요로가 해당 금액에 맨유로 이적해도 상관없다는 입장이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문제는 요로가 레알을 원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달 '디 애슬레틱'의 마리오 코르테가나 기자는 "요로는 레알 만으로 이적하고 싶다는 자신의 의사를 밝혔으며 레알 또한 이를 잘 알고 있다"라며 요로의 상황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365scores, Football Transfers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0일(한국시간) "LOSC 릴은 맨유의 요로 영입 오퍼를 수락하고 싶어 한다. 구단은 요로가 맨유에 합류할 수 있길 바라며 이적을 추진 중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2017년 자국 프랑스 명문 릴의 유스팀에 입단한 뒤 2022년 릴 B팀으로 승격해 일찍이 자신의 재능을 전 세계에 알렸다.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전역이 그의 성장세에 주목했다.
요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한 번 더 성장하며 B팀 입성 6개월 만에 1군 엔트리에 올랐다. 이후 2022/23 시즌 15경기에 나서 출전 경험을 쌓더니 지난 시즌엔 무려 44경기에 출전해 단순한 유망주를 넘어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수로 올라섰다.
그러자 파리 생제르맹(PSG), 레알 마드리드(레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등 다수의 빅클럽이 요로에게 관심을 보였다. 릴 또한 요로를 감당하기 어려운 선수로 분류한 뒤 그를 최대한 비싼 가격에 매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에 맨유에게 유리한 상황이 펼쳐졌다. 맨유는 요로를 영입하기 위한 이적료를 레알보다 더 높게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로마노는 "맨유는 요로를 영입하기 위해 6,000만 유로(약 898억 원)의 패키지(옵션+이적료)를 제안했다. 이제 남은 것은 요로의 선택이다. 최종 결정은 그에게 달려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레알은 6,000만 유로(약 898억 원)를 지불할 생각이 없으며 만일 요로가 해당 금액에 맨유로 이적해도 상관없다는 입장이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문제는 요로가 레알을 원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달 '디 애슬레틱'의 마리오 코르테가나 기자는 "요로는 레알 만으로 이적하고 싶다는 자신의 의사를 밝혔으며 레알 또한 이를 잘 알고 있다"라며 요로의 상황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365scores, Football Transf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