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이탈리아 꽃미남 수비수 영입 위해 여전히 협상 중...볼로냐는 750억 요구
입력 : 2024.07.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아스널이 유로 2024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이탈리아 출신 수비수 리카트도 칼라피오리를 데려오기 위해 계속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1일(한국시간) “칼라피오리에 대한 아스널과 볼로냐의 논의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로마노는 “볼로냐는 5,000만 유로(한화 약 749억 원)를 주장하고 있으며 FC 바젤과의 50% 셀온 조항이 있기 때문에 가격을 낮출 계획이 없다. 아스널은 옵션을 거래의 주요 부분으로 넣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칼라피오리는 수려한 외모와 출중한 실력을 갖춘 중앙 수비수다. 왼발잡이 센터백인 그는 레프트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가지고 있다. 188cm에 달하는 신장 덕분에 몸싸움에 쉽게 밀리지 않으며 수비력도 안정적이다.





칼라피오리는 AS 로마, 제노아, FC 바젤을 거쳐 지난해 여름 볼로냐에 입단했다. 칼라피오리는 볼로냐의 주전 수비수를 넘어 세리에 A 준척급 자원으로 성장했다. 그는 지난 시즌 공식전 2골 5도움으로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기여했다.

칼라피오리는 볼로냐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이탈리아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이끄는 유로 2024 최종 명단에 승선했다. 칼라피오리는 조별리그 3경기에 선발로 나서서 이탈리아의 16강 진출에 공헌했다. 스위스와의 16강에서는 경고누적으로 나오지 못했고 이탈리아는 0-2로 패해 탈락했다.

칼라피오리는 아스널 외에 토트넘 홋스퍼, 뉴캐슬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구단은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칼라피오리를 원하고 있지만 볼로냐는 5,000만 유로를 요구하고 있다. 아스널이 요구액을 모두 맞출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Purple Pane/Bestoffootballl/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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