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떴다! 맨유, 새로운 공격수 영입 근접...네덜란드 신성 FW와 2029년까지 계약 예정
입력 : 2024.07.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제이 영입에 가까워졌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1일(한국시간) “지르크제이가 맨유로 간다. 맨유는 새 구단주 ‘!NEOS’의 1호 계약으로 지르크제이 영입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로마노는 “맨유는 발롱도르 조항을 발동하진 않지만 4,000만 유로(한화 약 597억 원)보다 살짝 높은 금액을 지불한다. 다만 이 금액은 3년 동안 분할 지급된다”라고 덧붙였다. 로마노는 거래가 임박했을 때 붙이는 문구 ‘Here We Go’를 통해 이적이 가까워졌음을 시사했다.

지르크제이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에서 성장하다가 2017년 8월 바이에른 뮌헨 유소년 팀으로 이적했다. 그는 2019년 뮌헨 B팀까지 승격했고 2020년 1군과 프로 계약을 맺었다.



지르크제이는 기대와 달리 뮌헨에서 확실하게 자리 잡지 못했다. 그는 파르마, 안더레흐트 등에서 임대 생활을 하다가 2022년 8월 볼로냐로 완전 이적하며 뮌헨과 결별했다. 지르크제이는 볼로냐에서도 고전했다. 그는 2022/23시즌 공식전 21경기 2골 2도움에 머물렀다.

지르크제이는 지난 시즌 가능성을 보였다. 그는 2023/24시즌 볼로냐에서 37경기 12골 7도움을 기록했다.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11골을 넣은 지르크제이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유럽 5대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지르크제이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은 맨유였다. 맨유는 라스무스 호일룬과 함께 뛸 수 있는 공격수로 지르크제이를 낙점했다. 로마노에 의하면 맨유는 지르크제이와 2029년 6월까지 계약할 예정이다. 이 계약에는 1년 연장 옵션이 들어 있다.





사진= 파브리지오 로마노 공식 SNS/Man United Fanpage/365scores/wonderfullyfootball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