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큰 결심 내렸다'... 흐비차+오시멘에 2984억 제시→''오시멘은 줄 수 있는데 흐비차는 못 주지''
입력 : 2024.07.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 나폴리 듀오에게 큰돈을 제시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2일(한국 시간) "파리 생제르맹이 나폴리 듀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빅터 오시멘에게 2억 유로(약 2984억 원)에 달하는 입찰을 진행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월, 음바페가 6월 계약 만료와 함께 PSG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4개월 후 음바페는 이제 레알로의 이적이 확정되었고, 음바페는 레알과 5년 계약을 맺었다.

올해 초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나폴리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음바페를 대체할 PSG의 최우선 목표라고 밝혔고, 양측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당사자 간의 대화가 있었으며 실제로 크바라츠헬리아의 에이전트인 마무카 주겔리는 최근 PSG가 선수 영입 제안을 보냈다고 확인했다.

이탈리아 기자인 알프레도 페둘라는 “사우디 클럽의 관심은 사실이 아니지만 PSG의 관심과 제안은 있다. 모든 것은 나폴리와 나폴리 회장의 결정에 달려 있다”라고 말했다. 흐비차는 현재 파리로의 이적에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매체는 선수의 에이전트와 PSG 간의 대화가 특히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PSG는 흐비차와 오시멘을 모두 영입하기 위해 거액의 입찰을 했지만 흐비차는 매물로 나오지 않았다. 나폴리의 새로운 감독인 안토니오 콘테는 흐비차가 클럽에 남기를 고집하고 있지만, 합리적인 입찰가가 제시된다면 오시멘은 이적할 수 있다. 오시멘은 현재 1억 2천만 유로(약 1784억 원)의 바이아웃이 있는 상태며 나폴리는 더 적은 가격에도 오시멘을 보낼 수 있다.

흐비차의 에이전트는 PSG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흐비차가 나폴리에 남아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이 있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파리는 흐비차가 나폴리를 떠나도록 설득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이며 이제 오시멘을 더 적극적으로 노려야 한다.



흐비차의 에이전트인 마무카 주겔리는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에 "챔피언스리그 없는 흐비차? 그렇다면 그는 세리에 A 우승을 원한다. 앞으로의 모든 것은 나폴리 회장에게 달려 있다. 그가 흐비차를 매각할 생각이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고, 재계약을 원한다면 재계약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PSG는 오시멘에게 시선을 집중해야 할지도 모른다. 한편 나폴리는 흐비차가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영입 선수인 킬리안 음바페를 대신해 파리로 이적하는 대신 흐비차의 미래를 그들에게 맡기길 바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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