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남자의 팀' 시절 스토크 시티의 한 축을 담당한 라이언 쇼크로스(36) U-18 코치가 감독으로 첫선을 보인다.
스토크는 1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쇼크로스가 다가오는 시즌 U-21팀 지휘봉을 잡는다"며 "또 다른 구단 출신 리암 로렌스가 코치로서 그를 보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덧붙여 "쇼크로스 감독은 지난 시즌 후반기 1군 코칭스태프진을 지원한 알렉스 모리스 감독의 공백을 메워 팀을 잠시 이끈 바 있다"면서 "모리스가 1군에 완전히 합류함으로써 쇼크로스 역시 U-21팀을 정식으로 맡게 될 것이며, 동시에 아카데미 전반을 총괄한다"고 밝혔다.
쇼크로스는 선수 시절 스토크에서 잉글랜드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날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팀 출신으로 2008년 이적 후 13년 동안 몸담았으며, 통산 453경기 25골 13도움을 기록한 명실상부 레전드다.
터프한 수비 스타일만큼이나 더티 플레이 빈도 또한 눈에 띄는 자원이었다. 특히 쇼크로스는 2010년 아론 램지(카디프 시티)의 다리를 골절시키는 무리한 태클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국내 축구팬들에게는 '축구3'이라는 인터넷 밈으로 익히 알려졌다. 축구3이란 2010년대 중반 스토크에서 뛴 찰리 아담(現 플릿우드 타운 감독)을 필두로 상대 선수를 다소 독특하게 제압(?)하는 전술을 의미한다. 쇼크로스는 해당 밈에서 행동대장을 도맡았다.
현재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에 머물고 있는 스토크는 코리안리거 배준호가 활약을 펼치고 있는 팀이기도 하다. 배준호는 입단 첫 시즌 40경기에 나서 2골 6도움을 뽑아내면서 핵심적 입지를 공고히 했다.
구단 상황은 썩 좋은 편이 아니다. 스토크는 2023/24시즌 도중 감독을 경질하는 등 내홍을 겪었으며, 강등권과 승점 6점 차 17위를 기록하며 겨우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사진=인터 마이애미,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토크는 1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쇼크로스가 다가오는 시즌 U-21팀 지휘봉을 잡는다"며 "또 다른 구단 출신 리암 로렌스가 코치로서 그를 보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덧붙여 "쇼크로스 감독은 지난 시즌 후반기 1군 코칭스태프진을 지원한 알렉스 모리스 감독의 공백을 메워 팀을 잠시 이끈 바 있다"면서 "모리스가 1군에 완전히 합류함으로써 쇼크로스 역시 U-21팀을 정식으로 맡게 될 것이며, 동시에 아카데미 전반을 총괄한다"고 밝혔다.
쇼크로스는 선수 시절 스토크에서 잉글랜드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날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팀 출신으로 2008년 이적 후 13년 동안 몸담았으며, 통산 453경기 25골 13도움을 기록한 명실상부 레전드다.
터프한 수비 스타일만큼이나 더티 플레이 빈도 또한 눈에 띄는 자원이었다. 특히 쇼크로스는 2010년 아론 램지(카디프 시티)의 다리를 골절시키는 무리한 태클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국내 축구팬들에게는 '축구3'이라는 인터넷 밈으로 익히 알려졌다. 축구3이란 2010년대 중반 스토크에서 뛴 찰리 아담(現 플릿우드 타운 감독)을 필두로 상대 선수를 다소 독특하게 제압(?)하는 전술을 의미한다. 쇼크로스는 해당 밈에서 행동대장을 도맡았다.
현재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에 머물고 있는 스토크는 코리안리거 배준호가 활약을 펼치고 있는 팀이기도 하다. 배준호는 입단 첫 시즌 40경기에 나서 2골 6도움을 뽑아내면서 핵심적 입지를 공고히 했다.
구단 상황은 썩 좋은 편이 아니다. 스토크는 2023/24시즌 도중 감독을 경질하는 등 내홍을 겪었으며, 강등권과 승점 6점 차 17위를 기록하며 겨우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사진=인터 마이애미,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