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다니 올모(26·RB 라이프치히)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과 일전을 앞두고 신경전을 시작했다.
스페인은 1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잉글랜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결승전을 치른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을 비롯해 비교적 '비주류 선수'로 결승 진출을 이뤄낸 스페인과 '황금세대'를 구성하고도 대회 내내 비판을 피해 가지 못한 잉글랜드의 맞대결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장외 신경전 또한 뜨겁다. 이번에는 올모가 케인의 '무관 저주'를 언급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미 지난 시즌 독일축구리그(DFL) 슈퍼컵에서 케인을 꺾어본 만큼 올모의 자신감은 하늘을 뚫을듯했다.
올모는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나는 케인의 무관 저주를 독일에서도 계속되게끔 만들었다"며 "이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비장한 각오가 담긴 경고 메시지를 전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올모는 페드리가 부상으로 이탈한 직후 데 라 푸엔테 감독의 페르소나로 거듭났다. 대회 5경기에 나서 3골 2도움을 뽑아낸 올모는 특히 프랑스전 맹활약을 펼쳤고, 미켈 메리노의 극적인 골을 도와 결승 진출을 견인했다.
데 라 푸엔테 감독 역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그는 최근 인터뷰로 "나는 올모가 해낼 수 있다는 걸 알았다 그는 부상을 극복하고, 리듬을 되찾는 데 시간이 필요했을 뿐이다. 올모가 그라운드 위에서 가져다준 승리에 정말 고맙다"고 밝혔다.
덧붙여 "26명의 천재를 지도할 수 있다는 건 행운이다. 우리는 존재감 넘치고, 미래가 밝은 매우 젊은 팀이다. 그리고 올모는 그 팀의 일원"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스카이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은 1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잉글랜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결승전을 치른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을 비롯해 비교적 '비주류 선수'로 결승 진출을 이뤄낸 스페인과 '황금세대'를 구성하고도 대회 내내 비판을 피해 가지 못한 잉글랜드의 맞대결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장외 신경전 또한 뜨겁다. 이번에는 올모가 케인의 '무관 저주'를 언급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미 지난 시즌 독일축구리그(DFL) 슈퍼컵에서 케인을 꺾어본 만큼 올모의 자신감은 하늘을 뚫을듯했다.
올모는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나는 케인의 무관 저주를 독일에서도 계속되게끔 만들었다"며 "이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비장한 각오가 담긴 경고 메시지를 전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올모는 페드리가 부상으로 이탈한 직후 데 라 푸엔테 감독의 페르소나로 거듭났다. 대회 5경기에 나서 3골 2도움을 뽑아낸 올모는 특히 프랑스전 맹활약을 펼쳤고, 미켈 메리노의 극적인 골을 도와 결승 진출을 견인했다.
데 라 푸엔테 감독 역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그는 최근 인터뷰로 "나는 올모가 해낼 수 있다는 걸 알았다 그는 부상을 극복하고, 리듬을 되찾는 데 시간이 필요했을 뿐이다. 올모가 그라운드 위에서 가져다준 승리에 정말 고맙다"고 밝혔다.
덧붙여 "26명의 천재를 지도할 수 있다는 건 행운이다. 우리는 존재감 넘치고, 미래가 밝은 매우 젊은 팀이다. 그리고 올모는 그 팀의 일원"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스카이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