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손흥민(32)이 토트넘 핫스퍼 시절 절친 해리 케인(30·바이에른 뮌헨)을 공개적으로 응원하고 나섰다.
14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는 스페인과 잉글랜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결승전이 펼쳐진다.
젊은 선수를 주축으로 대회 내내 가장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스페인과 황금세대를 이루고도 비판을 피해 가지 못한 잉글랜드의 맞대결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단판 승부인 만큼 섣부른 예측은 어렵다. 스페인은 유로 역대 최다 기록인 4회 우승에 도전하며, 잉글랜드는 수십 년간 이어져온 메이저 대회 무관의 한을 풀겠다는 각오다.
운명의 매치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손흥민도 한 팀을 응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큰 화제가 됐다. 바로 절친 케인이 활약하는 잉글랜드였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12일 "손흥민이 유로 결승을 앞두고 케인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현역 토트넘 선수는 대표팀에 없지만 팬들은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였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토트넘과 촬영한 숏폼을 통해 스페인과 잉글랜드 중 어느 팀을 응원하는지 질문을 받았고, 이에 "잉글랜드가 우승하길 바란다. 잉글랜드 역사상 최고의 선수 케인이 있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두 사람의 애정전선을 조명한 매체는 덧붙여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에서 환상적인 파트너십을 선보였다. 그들은 47골을 합작하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듀오로 이름을 남겼다"고 밝혔다.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서로를 생각하는 여전한 우정에 현지팬들 역시 박수를 보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는 "손흥민이 잉글랜드 선수였다면", "반드시 우승해야 하는 이유", "케인이 먼저 무관 탈출해도 괜찮은 거야?" 등 각양각색의 반응이 줄을 이었다.
사진=토트넘 핫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14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는 스페인과 잉글랜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결승전이 펼쳐진다.
젊은 선수를 주축으로 대회 내내 가장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스페인과 황금세대를 이루고도 비판을 피해 가지 못한 잉글랜드의 맞대결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운명의 매치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손흥민도 한 팀을 응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큰 화제가 됐다. 바로 절친 케인이 활약하는 잉글랜드였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12일 "손흥민이 유로 결승을 앞두고 케인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현역 토트넘 선수는 대표팀에 없지만 팬들은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였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토트넘과 촬영한 숏폼을 통해 스페인과 잉글랜드 중 어느 팀을 응원하는지 질문을 받았고, 이에 "잉글랜드가 우승하길 바란다. 잉글랜드 역사상 최고의 선수 케인이 있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두 사람의 애정전선을 조명한 매체는 덧붙여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에서 환상적인 파트너십을 선보였다. 그들은 47골을 합작하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듀오로 이름을 남겼다"고 밝혔다.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서로를 생각하는 여전한 우정에 현지팬들 역시 박수를 보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는 "손흥민이 잉글랜드 선수였다면", "반드시 우승해야 하는 이유", "케인이 먼저 무관 탈출해도 괜찮은 거야?" 등 각양각색의 반응이 줄을 이었다.
사진=토트넘 핫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