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윌리엄 갈라스도 호날두를 비판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키다'는 13일(한국 시간) "전 첼시 수비수 윌리엄 갈라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이번 유로 2024 최악의 선수로 뽑았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유로 2024에서 모든 경기에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악의 경기력으로 팀을 탈락으로 내몰았다. 호날두는 튀르키예와의 조별 예선 3-0 승리에서 득점에 실패하고 어시스트 하나만 기록하는 데 그쳤다.
호날두는 이번 대회가 자신의 마지막 유럽 선수권 대회가 될 것이라며 프랑스와의 경기가 자신의 마지막 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었다. 하지만 프랑스와의 8강 경기에서도 호날두는 처참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을 탈락으로 이끌었다.
이번 유로에서 호날두가 얼마나 부진했는지를 보여주는 처참한 통계가 밝혀진 후, 호날두에게 이번 대회는 호의적으로 돌아볼 수 있는 대회가 아니다. xG값을 연구하는 매체는 트위터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유로 2024에서 3.72(xG)의 기대골을 기록했지만 0골을 넣었다"라고 밝혔다.
39세의 나이로 팀을 더 높은 곳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호날두에게는 쉽지 않은 대회였다. 하지만 호날두는 자신의 커리어에서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부진했다.
이러한 호날두의 영향력에 대해 첼시 레전드 수비수인 갈라스도 비판 행렬에 동참했다. 갈라스는 "내가 이런 말을 하면 난처해질 것이다. 시작하기 전에 먼저 호날두는 내가 전적으로 존경하는 선수라고 말해두겠다. 난 호날두가 그의 마지막 유로인 이 대회에서 화려하게 빛나길 원했다. 그가 축구에서 해온 것들과 어린 선수들에게 모범적인 본보기가 된 것들을 생각하면 그는 그럴 자격이 있으니까 말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안타깝게도 이번 대회에서 그에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내 말을 들어봐라. 난 프로 선수로서 그를 사랑한다. 난 그의 자세와 의욕을 사랑한다. 난 그가 그의 커리어 동안 이룬 것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를 이번 유로 2024 최악의 선수로 뽑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그의 경기력은 그걸 면할 정도가 못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호날두의 은퇴 가능성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포르투갈 매체인 '헤코르드'는 호날두가 아직 국제무대에서의 미래에 대해 확실한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호날두와 가까운 소식통은 호날두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계속 활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외부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호날두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즉각적인 발표를 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고 있다. 이제 포르투갈은 9월 초 네이션스리그에서 크로아티아와 맞붙을 예정으로, 호날두가 비판 여론을 잠재우고 자신의 기량을 다시 한번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포르투갈은 내년 3월부터 2026년 월드컵 예선전을 시작하는데, 호날두가 계속 출전하기로 결정한다면 이는 호날두에게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키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키다'는 13일(한국 시간) "전 첼시 수비수 윌리엄 갈라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이번 유로 2024 최악의 선수로 뽑았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유로 2024에서 모든 경기에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악의 경기력으로 팀을 탈락으로 내몰았다. 호날두는 튀르키예와의 조별 예선 3-0 승리에서 득점에 실패하고 어시스트 하나만 기록하는 데 그쳤다.
호날두는 이번 대회가 자신의 마지막 유럽 선수권 대회가 될 것이라며 프랑스와의 경기가 자신의 마지막 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었다. 하지만 프랑스와의 8강 경기에서도 호날두는 처참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을 탈락으로 이끌었다.
이번 유로에서 호날두가 얼마나 부진했는지를 보여주는 처참한 통계가 밝혀진 후, 호날두에게 이번 대회는 호의적으로 돌아볼 수 있는 대회가 아니다. xG값을 연구하는 매체는 트위터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유로 2024에서 3.72(xG)의 기대골을 기록했지만 0골을 넣었다"라고 밝혔다.
39세의 나이로 팀을 더 높은 곳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호날두에게는 쉽지 않은 대회였다. 하지만 호날두는 자신의 커리어에서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부진했다.
이러한 호날두의 영향력에 대해 첼시 레전드 수비수인 갈라스도 비판 행렬에 동참했다. 갈라스는 "내가 이런 말을 하면 난처해질 것이다. 시작하기 전에 먼저 호날두는 내가 전적으로 존경하는 선수라고 말해두겠다. 난 호날두가 그의 마지막 유로인 이 대회에서 화려하게 빛나길 원했다. 그가 축구에서 해온 것들과 어린 선수들에게 모범적인 본보기가 된 것들을 생각하면 그는 그럴 자격이 있으니까 말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안타깝게도 이번 대회에서 그에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내 말을 들어봐라. 난 프로 선수로서 그를 사랑한다. 난 그의 자세와 의욕을 사랑한다. 난 그가 그의 커리어 동안 이룬 것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를 이번 유로 2024 최악의 선수로 뽑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그의 경기력은 그걸 면할 정도가 못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호날두의 은퇴 가능성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포르투갈 매체인 '헤코르드'는 호날두가 아직 국제무대에서의 미래에 대해 확실한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호날두와 가까운 소식통은 호날두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계속 활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외부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호날두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즉각적인 발표를 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고 있다. 이제 포르투갈은 9월 초 네이션스리그에서 크로아티아와 맞붙을 예정으로, 호날두가 비판 여론을 잠재우고 자신의 기량을 다시 한번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포르투갈은 내년 3월부터 2026년 월드컵 예선전을 시작하는데, 호날두가 계속 출전하기로 결정한다면 이는 호날두에게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