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조성환 감독 선임 소식 들은 유경렬 부산 감독 대행 ''빨리 오셔서 다행! 선수들에게 우리의 것만 잘 준비하라고 말했다''
입력 : 2024.07.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안양] 이성민 기자= 유경렬 부산 아이파크(이하 부산) 감독 대행이 FC안양(이하 안양)과의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부산은 14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안양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22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지난 시즌 K리그2 2위에 올랐지만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수원FC에 패해 승격이 좌절된 부산은 박진섭 감독과 함께 다시 승격에 도전했다. 부산은 시즌 초반에는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지만 이후 부진의 늪에 빠졌다. 부산은 최근 리그 7경기 무승의 늪에 빠지며 리그 순위가 9위까지 추락했다.

박진섭 감독은 성적 부진으로 인해 8일 자진 사임했다. 부산은 빠르게 감독 선임 작업에 착수했다. 부산은 제주유나이티드, 인천 유나이티드 FC에서 성과를 낸 조성환 감독을 선임했다. 조성환 감독은 다음 경기인 20일 전남 드래곤즈전부터 팀을 지휘한다. 이번 안양전은 유경렬 감독 대행이 부산을 이끈다.

이 경기에 앞서 부산은 조성환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유경렬 감독 대행은 이에 대해 "빨리 정식 감독이 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선수들도 공백이 길어지면 힘들 거라 생각했는데 빨리 정해져서 괜찮다. 선수들에게도 조만간 올 것이니 우리의 것만 잘 준비하라고 말했다"라고 언급했다.

유경렬 대행은 직전 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은 이준호에 대해 "오늘도 좋았으면 좋겠다. 피지컬적인 부분이 좋아질 거라 생각했는데 아직은 보완이 필요하다. 골을 넣어줄 수 있는 선수이기에 부산에 도움이 되는 선수다. 오늘 2경기 연속골 넣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유경렬 감독은 안양전을 앞두고 준비한 점에 대해 "공격적인 부분은 나쁘지 않았지만 수비적인 부분에서 역습에서의 실점에 대해 선수들과 미팅을 했다"라고 말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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