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가 유로 2024 워스트 11 명단에 포함되는 굴욕을 겪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4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워스트 11을 선정해 발표했다. 명단엔 이번 대회 0골로 침묵을 유지한 공격수 호날두, 루카쿠 등의 이름이 나란히 자리했다.
매체는 4-3-3 포메이션을 토대로 워스트 11을 선정했다. 이탈리아, 세르비아가 각 2명으로 최다 인원을 배출했고 크로아티아, 스코틀랜드, 포르투갈, 우크라이나, 덴마크, 벨기에, 헝가리 선수가 각 1명씩 선정됐다.
골키퍼는 조별 리그 3경기 6실점을 기록한 크로아티아의 수문장 리바코비치가 선정됐다. 수비수 4명은 진첸코(우크라이나), 크리스텐센(덴마크), 만치니(이탈리아), 디 로렌초(이탈리아)가 자리했다. 실점이 많았던 국가의 선수들이 주를 이뤘다.
미드필더 3명으론 이름값에 비해 다소 아쉬운 활약을 펼친 소보슬라이(헝가리), 사비치(세르비아), 맥긴(스코틀랜드)이 꼽혔다. 세 선수는 이번 시즌 각각의 소속팀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던 선수들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을 더했다.
공격수 3명엔 호날두(포르투갈), 루카쿠(벨기에), 블라호비치(세르비아)가 자리했다. 이 중 가장 돋보이는 선수의 이름은 역시나 호날두이다.
그는 포르투갈이 치른 조별리그 3경기, 토너먼트 2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지만,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호날두가 이번 대회 23번의 슈팅(8강 시점 기준 최다 시도)을 시도한 것을 감안하면 효율 마저 최악 이었던 셈이다.
심지어 기회가 없었다고 보기도 어렵다. 호날두는 슬로베니아와의 16강 토너먼트 연장전에서 동료가 얻어낸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다.
하지만 호날두의 슈팅은 상대 골키퍼 오블락의 선방에 의해 막혔고 포르투갈에 좌절을 선사했다. 이후 호날두는 킨, 퍼디난드 등 줄곧 그를 지지해 오던 과거 맨유의 동료들에게까지 대표팀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비판을 듣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카
매체는 4-3-3 포메이션을 토대로 워스트 11을 선정했다. 이탈리아, 세르비아가 각 2명으로 최다 인원을 배출했고 크로아티아, 스코틀랜드, 포르투갈, 우크라이나, 덴마크, 벨기에, 헝가리 선수가 각 1명씩 선정됐다.
골키퍼는 조별 리그 3경기 6실점을 기록한 크로아티아의 수문장 리바코비치가 선정됐다. 수비수 4명은 진첸코(우크라이나), 크리스텐센(덴마크), 만치니(이탈리아), 디 로렌초(이탈리아)가 자리했다. 실점이 많았던 국가의 선수들이 주를 이뤘다.
미드필더 3명으론 이름값에 비해 다소 아쉬운 활약을 펼친 소보슬라이(헝가리), 사비치(세르비아), 맥긴(스코틀랜드)이 꼽혔다. 세 선수는 이번 시즌 각각의 소속팀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던 선수들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을 더했다.
공격수 3명엔 호날두(포르투갈), 루카쿠(벨기에), 블라호비치(세르비아)가 자리했다. 이 중 가장 돋보이는 선수의 이름은 역시나 호날두이다.
그는 포르투갈이 치른 조별리그 3경기, 토너먼트 2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지만,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호날두가 이번 대회 23번의 슈팅(8강 시점 기준 최다 시도)을 시도한 것을 감안하면 효율 마저 최악 이었던 셈이다.
심지어 기회가 없었다고 보기도 어렵다. 호날두는 슬로베니아와의 16강 토너먼트 연장전에서 동료가 얻어낸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다.
하지만 호날두의 슈팅은 상대 골키퍼 오블락의 선방에 의해 막혔고 포르투갈에 좌절을 선사했다. 이후 호날두는 킨, 퍼디난드 등 줄곧 그를 지지해 오던 과거 맨유의 동료들에게까지 대표팀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비판을 듣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