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호르헤 삼파올리(64) 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감독의 발언이 논란이다.
삼파올리는 20일(현지시간) 프랑스 매체 '소 풋'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를 전반적으로 리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삼파올리는 특히 프랑스 경기력을 비판하고 나섰으며, 그중에서도 우스만 뎀벨레(27·파리 생제르맹)를 강한 어조로 비난해 도마 위에 올랐다.
실제로 이번 대회 뎀벨레는 영향력을 전혀 발휘하지 못했다. 벨기에와 16강전을 제외한 나머지 5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 하나 올리는 데 실패했다. 종종 나오는 특유의 드리블이 위협적이기는 했지만 상대 수비진 간담을 서늘케 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평가다.
삼파올리는 이에 대해 "뎀벨레가 돌파할 때 다른 선수는 그의 행동이 어떻게 끝날지 지켜보는 관객 같다"며 "그들은 뎀벨레가 자폐아처럼 경기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는 행동을 스스로 시작하고, 끝낸다"고 일갈했다.
이어서 "뎀벨레는 동료를 빛나게 하는 능력이 없다.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방법만 알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도 마찬가지"라며 프랑스가 단합하지 못한 것을 우승 실패의 원인으로 꼽았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의 부분 전술 부재를 지적하기도 했다. 삼파올리는 "그것은 내가 생각하는 축구와 다르다"면서 "프랑스는 특별한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많이 뛸 줄 알아야 한다. 엄청난 개인 능력을 갖춘 선수들이지만 공간이 줄어들면 어쩔 줄 모르는 것 같다"고 밝혔다.
덧붙여 "세트피스나 콤비네이션 플레이가 잘 이뤄지지 않는 경우 프랑스는 선수의 개인 능력에 전적으로 의존한다는 느낌이 든다"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삼파올리는 20일(현지시간) 프랑스 매체 '소 풋'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를 전반적으로 리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삼파올리는 특히 프랑스 경기력을 비판하고 나섰으며, 그중에서도 우스만 뎀벨레(27·파리 생제르맹)를 강한 어조로 비난해 도마 위에 올랐다.
삼파올리는 이에 대해 "뎀벨레가 돌파할 때 다른 선수는 그의 행동이 어떻게 끝날지 지켜보는 관객 같다"며 "그들은 뎀벨레가 자폐아처럼 경기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는 행동을 스스로 시작하고, 끝낸다"고 일갈했다.
이어서 "뎀벨레는 동료를 빛나게 하는 능력이 없다.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방법만 알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도 마찬가지"라며 프랑스가 단합하지 못한 것을 우승 실패의 원인으로 꼽았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의 부분 전술 부재를 지적하기도 했다. 삼파올리는 "그것은 내가 생각하는 축구와 다르다"면서 "프랑스는 특별한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많이 뛸 줄 알아야 한다. 엄청난 개인 능력을 갖춘 선수들이지만 공간이 줄어들면 어쩔 줄 모르는 것 같다"고 밝혔다.
덧붙여 "세트피스나 콤비네이션 플레이가 잘 이뤄지지 않는 경우 프랑스는 선수의 개인 능력에 전적으로 의존한다는 느낌이 든다"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