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에 드디어 주앙 네베스가 합류했다. 그는 이강인의 경쟁자다.
PSG는 지난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주앙 네베스가 PSG에 합류했다고 공지했다.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다. 전 소속팀 벤피카에 따르면 이적료는 6,900만 유로(약 1,036억 원)라고 발표했다.
네베스는 2004년생 175cm, 72kg의 포르투갈 국적 수비형 미드필더다. 중앙 미드필더까지 뛸 수 있다. 2022년 벤피카에서 축구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2023-24시즌 구단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자신의 입지를 다졌다.
수비, 중원 모두 뛸 수 있는 만큼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다. 벤피카의 4-2-3-1 전략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높은 위치 압박과 수비에 능했다.
공격 능력도 좋다. 후방에서 전방으로 한 번에 긴 패스를 찔러주는 플레이를 즐겨 하진 않는다. 공을 여러 번 터치하고 짧은 패스와 드리블을 통한 빌드업을 자주 한다. 공을 다루고 전개하는데 잔 실수도 적은 편이다.
특히 신체 무게 중심 '균형'이 좋다. 단순히 발만 사용하지 않는다. 무게 중심을 낮춰 공을 지켜낸다. 수비 시에는 이 장점으로 본인보다 신체 조건이 좋은 공격수와 몸싸움 경합 시 단순 힘으로 밀어붙이지 않는다. 어깨 또는 하체를 사용해 능숙하게 몸싸움한다.
네베스는 전통 수비형 미드필더 능력을 갖췄다. 또 넓은 시야와 준수한 발밑, 탁월한 무게 중심 균형으로 공, 수 모두 활약하는 만능 미드필더다.
축구 이적 정보 전문 ‘트랜스퍼마크트’는 PSG 다음시즌 라인업을 예상했다. 이번 여름 이적 이야기가 나왔던 선수들 포함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네베스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중원과 측면에서 뛰는 이강인과 역할이 안 겹친다. 그러나 그의 영입이 불러올 파급력은 이강인을 위협할 가능성이 높다.
네베스 영입은 기존 수비에 가담하는 미드필더에 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지난 시즌 PSG는 비티냐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됐다. 네베스 영입으로 수비 부담이 확실히 줄었다. 비티냐는 공격에 집중할 수 있다. 비티냐는 데뷔 초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능력에 공격 능력도 기대할 수 있는 자원이다.
결국 비티냐, 네베스 모두 수비에 공격 능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예상 라인업으로 등장 시 가장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다. 또 워렌 자이르에메리(18)까지 이강인에게 없는 수비력이 있다.
이강인은 ‘측면’을 공략하는 방법도 있다. 중원에 경쟁자가 많다. 트스퍼마크트가 예상한 제이든 산초는 맨유 텐 하흐 감독과 불화가 있었다. 지금은 잠잠하고 프리시즌에 합류했다. 맨유에서 자리 잡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PSG에서 측면 윙과 중원 사이를 흔드는 '메짤라' 역할로 자주 기용됐다. 아쉬운 건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이번 시즌은 그에게 기회다. 중원에 자리가 없으면 측면을 지배해야 한다.
사진=파리 생제르맹 공식 사이트, 게티이미지코리아, 트랜스퍼마크트, 게티이미지코리
PSG는 지난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주앙 네베스가 PSG에 합류했다고 공지했다.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다. 전 소속팀 벤피카에 따르면 이적료는 6,900만 유로(약 1,036억 원)라고 발표했다.
네베스는 2004년생 175cm, 72kg의 포르투갈 국적 수비형 미드필더다. 중앙 미드필더까지 뛸 수 있다. 2022년 벤피카에서 축구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2023-24시즌 구단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자신의 입지를 다졌다.
수비, 중원 모두 뛸 수 있는 만큼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다. 벤피카의 4-2-3-1 전략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높은 위치 압박과 수비에 능했다.
공격 능력도 좋다. 후방에서 전방으로 한 번에 긴 패스를 찔러주는 플레이를 즐겨 하진 않는다. 공을 여러 번 터치하고 짧은 패스와 드리블을 통한 빌드업을 자주 한다. 공을 다루고 전개하는데 잔 실수도 적은 편이다.
특히 신체 무게 중심 '균형'이 좋다. 단순히 발만 사용하지 않는다. 무게 중심을 낮춰 공을 지켜낸다. 수비 시에는 이 장점으로 본인보다 신체 조건이 좋은 공격수와 몸싸움 경합 시 단순 힘으로 밀어붙이지 않는다. 어깨 또는 하체를 사용해 능숙하게 몸싸움한다.
네베스는 전통 수비형 미드필더 능력을 갖췄다. 또 넓은 시야와 준수한 발밑, 탁월한 무게 중심 균형으로 공, 수 모두 활약하는 만능 미드필더다.
축구 이적 정보 전문 ‘트랜스퍼마크트’는 PSG 다음시즌 라인업을 예상했다. 이번 여름 이적 이야기가 나왔던 선수들 포함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네베스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중원과 측면에서 뛰는 이강인과 역할이 안 겹친다. 그러나 그의 영입이 불러올 파급력은 이강인을 위협할 가능성이 높다.
네베스 영입은 기존 수비에 가담하는 미드필더에 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지난 시즌 PSG는 비티냐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됐다. 네베스 영입으로 수비 부담이 확실히 줄었다. 비티냐는 공격에 집중할 수 있다. 비티냐는 데뷔 초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능력에 공격 능력도 기대할 수 있는 자원이다.
결국 비티냐, 네베스 모두 수비에 공격 능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예상 라인업으로 등장 시 가장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다. 또 워렌 자이르에메리(18)까지 이강인에게 없는 수비력이 있다.
이강인은 ‘측면’을 공략하는 방법도 있다. 중원에 경쟁자가 많다. 트스퍼마크트가 예상한 제이든 산초는 맨유 텐 하흐 감독과 불화가 있었다. 지금은 잠잠하고 프리시즌에 합류했다. 맨유에서 자리 잡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PSG에서 측면 윙과 중원 사이를 흔드는 '메짤라' 역할로 자주 기용됐다. 아쉬운 건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이번 시즌은 그에게 기회다. 중원에 자리가 없으면 측면을 지배해야 한다.
사진=파리 생제르맹 공식 사이트, 게티이미지코리아, 트랜스퍼마크트, 게티이미지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