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나온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데뷔전 일정...안첼로티 감독 ''UEFA 슈퍼컵에 선발 출전할 수 있다''
입력 : 2024.08.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킬리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데뷔전은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경기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매체 ‘90MIN’은 5일(한국시간)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다음 주 UEFA 슈퍼컵 경기에서 음바페가 선발로 나올 것이라고 암시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프랑스를 넘어 세계 최고의 공격수라 불리는 선수다. 2016/17시즌 AS 모나코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팀의 리그앙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기여한 음바페는 2017년 여름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그는 7년 동안 PSG에서 256골을 넣으며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됐다.

음바페는 PSG뿐만 아니라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에이스였다. 그는 자신의 첫 메이저 대회였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4골을 터트리며 프랑스의 우승에 기여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선 8골을 넣으며 대회 득점왕을 차지했다. 음바페는 A매치 84경기 48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여름 PSG와 계약이 만료된 음바페는 재계약을 거부하고 결별을 선언했다. PSG를 떠난 음바페가 향한 곳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6월 공식 채널을 통해 음바페와의 계약을 발표했다.

마침내 레알 마드리드에 온 음바페는 지난 7월 성대한 입단식을 치렀다. 85000명의 팬들이 그를 보기 위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찾았다. 음바페는 이 자리에서 “이곳에 온 것이 믿기지 않는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꿈을 가지고 수년 동안 잠을 설쳤는데 그 꿈이 오늘 이뤄졌다. 정말 행복하다”라며 기뻐했다. 그는 마지막에 “하나, 둘, 셋, 할라 마드리드”를 외치기도 했다.

자연스럽게 음바페의 첫 경기가 언제가 될지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안첼로티 감독은 FC 바르셀로나와의 친선 경기가 끝난 후 이를 밝혔다. 안첼로티 감독은 “음바페는 UEFA 슈퍼컵 선발 명단에 오를 수 있다. 주드 벨링엄과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준비가 되어 있고 계획을 잘 따랐으며 모두 출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팀 아탈란타와 UEFA 슈퍼컵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음바페가 이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레알 마드리드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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