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유벤투스의 이적 명단에 오른 페데리코 키에사가 토트넘 홋스퍼가 아닌 FC 바르셀로나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소식을 전하는 ‘풋볼 이탈리아’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를 인용해 “바르셀로나는 키에사를 니코 윌리엄스의 대안으로 여길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뛰어난 드리블로 상대 수비에 균열을 가하는 키에사는 과거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엔리코 키에사의 아들이다. 키에사는 아버지의 친정팀 피오렌티나에서 선수 경력을 시작했다. 그는 2019/20시즌 공식전 40경기 12골 10도움으로 팀의 에이스로 올라섰다.
피오렌티나의 희망이었던 키에사는 2020년 여름 라이벌 구단 유벤투스로 이적하며 충격을 안겼다. 기대와 달리 키에사는 유벤투스에서 부진했다. 그는 2021/22시즌 도중 십자 인대가 파열돼 9개월을 결장했다. 지난 시즌 37경기 10골 3도움으로 반등했지만 완전히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키에사는 이탈리아 대표팀의 주전 윙어다. 그는 유로 2020에서 7경기 2골로 조국의 우승에 기여했다. 유로 2024에도 이탈리아의 최종 명단에 승선했지만 4경기에서 단 하나의 공격 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다. 이탈리아는 16강에서 스위스에 0-2로 패해 탈락했다.
이번 여름 키에사는 유벤투스의 이적 명단에 올랐다. 유벤투스는 내년 여름 계약이 끝나는 키에사를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티아고 모타 유벤투스 신임 감독은 브레스트와의 친선 경기 이후 “키에사와 다른 선수들이 프로젝트의 일부가 아니다. 우리는 이를 그들에게 명확히 밝혔다. 그들은 가능한 한 빨리 해결책과 새로운 구단을 찾아야 한다”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토트넘은 키에사와 연결되는 구단 중 하나다. 토트넘은 왼쪽 측면에 손흥민을 보유하고 있지만 오른쪽의 공격력이 왼쪽보다 약하다. 오른쪽 윙 포워드로 나설 수 있는 키에사는 토트넘행이 거론되고 있다.
토트넘만 키에사를 노리는 건 아니다. 바르셀로나 이적설도 피어오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신성 니코 윌리엄스를 1순위 영입 대상으로 정했지만 그는 아틀레틱 클루브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이적료도 윌리엄스보다 저렴하다. ‘풋볼 이탈리아’에 의하면 유벤투스는 키에사의 이적료를 2,000만 유로(한화 약 301억 원)로 책정했다. 윌리엄스의 바이아웃 조항 5,800만 유로보다 훨씬 합리적인 금액이다. 바르셀로나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barcagram/게티이미지코리아
이탈리아 소식을 전하는 ‘풋볼 이탈리아’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를 인용해 “바르셀로나는 키에사를 니코 윌리엄스의 대안으로 여길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뛰어난 드리블로 상대 수비에 균열을 가하는 키에사는 과거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엔리코 키에사의 아들이다. 키에사는 아버지의 친정팀 피오렌티나에서 선수 경력을 시작했다. 그는 2019/20시즌 공식전 40경기 12골 10도움으로 팀의 에이스로 올라섰다.
피오렌티나의 희망이었던 키에사는 2020년 여름 라이벌 구단 유벤투스로 이적하며 충격을 안겼다. 기대와 달리 키에사는 유벤투스에서 부진했다. 그는 2021/22시즌 도중 십자 인대가 파열돼 9개월을 결장했다. 지난 시즌 37경기 10골 3도움으로 반등했지만 완전히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키에사는 이탈리아 대표팀의 주전 윙어다. 그는 유로 2020에서 7경기 2골로 조국의 우승에 기여했다. 유로 2024에도 이탈리아의 최종 명단에 승선했지만 4경기에서 단 하나의 공격 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다. 이탈리아는 16강에서 스위스에 0-2로 패해 탈락했다.
이번 여름 키에사는 유벤투스의 이적 명단에 올랐다. 유벤투스는 내년 여름 계약이 끝나는 키에사를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티아고 모타 유벤투스 신임 감독은 브레스트와의 친선 경기 이후 “키에사와 다른 선수들이 프로젝트의 일부가 아니다. 우리는 이를 그들에게 명확히 밝혔다. 그들은 가능한 한 빨리 해결책과 새로운 구단을 찾아야 한다”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토트넘은 키에사와 연결되는 구단 중 하나다. 토트넘은 왼쪽 측면에 손흥민을 보유하고 있지만 오른쪽의 공격력이 왼쪽보다 약하다. 오른쪽 윙 포워드로 나설 수 있는 키에사는 토트넘행이 거론되고 있다.
토트넘만 키에사를 노리는 건 아니다. 바르셀로나 이적설도 피어오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신성 니코 윌리엄스를 1순위 영입 대상으로 정했지만 그는 아틀레틱 클루브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이적료도 윌리엄스보다 저렴하다. ‘풋볼 이탈리아’에 의하면 유벤투스는 키에사의 이적료를 2,000만 유로(한화 약 301억 원)로 책정했다. 윌리엄스의 바이아웃 조항 5,800만 유로보다 훨씬 합리적인 금액이다. 바르셀로나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barcagram/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