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박 기회 잡은 맨유! '호날두 소속팀' 알 나스르가 '1430억 먹튀' 안토니 원한다...판매하면 EPL 득점 3위 FW에 투자 계획
입력 : 2024.08.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악의 먹튀 안토니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7일(한국시간) “맨유의 윙어 안토니는 사우디 알 나스르의 최상위 영입 대상으로 떠올랐다”라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2020년 7월 상파울로에서 아약스로 이적하며 유럽에 입성했다. 그는 아약스에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안토니는 2020/21시즌 46경기 10골 10도움, 2021/22시즌 33경기 12골 10도움을 올리며 아약스의 주전 윙 포워드로 활약했다.

2022년 맨유 지휘봉을 잡은 텐 하흐 감독은 자신의 애제자인 안토니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맨유는 9,500만 유로(한화 약 1,427억 원)라는 거금을 들여 안토니를 데려왔다. 이는 맨유 구단 역사상 최다 이적료 2위였다.





기대와 달리 안토니는 맨유에서 최악이었다. 그는 2022/23시즌 44경기 8골 3도움으로 만족스럽지 않았다. 지난 시즌에는 38경기 3골 2도움으로 맨유 팬들의 원성을 샀다. 특히 리그에서는 29경기 1골에 머물 정도로 부진의 늪에서 허우적거렸다.

‘풋볼 인사이더’에 의하면 맨유는 이번 여름 안토니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안토니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는 구단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소속팀 알 나스르다. FC 바르셀로나의 하피냐 영입에 실패한 알 나스르는 안토니로 시선을 돌렸다.

만약 맨유가 안토니를 판매하게 되면 이 이적료를 이반 토니 영입에 투자할 계획이다. 토니는 2022/23시즌 33경기 20골로 리그 득점 3위에 오른 선수다. 토니의 예상 몸값은 5,000만 파운드(한화 약 872억 원)다.





사진= MUFC Family/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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