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스카스상을 줘야 한다'...아르헨티나 리그에서 나온 '미친 득점'에 팬들은 '열광'
입력 : 2024.08.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아르헨티나 리그에서 나온 멋진 골에 팬들이 푸스카스상을 받을 만하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6일(한국시간) “신사 숙녀 여러분, 푸스카스상 수상자가 우리 가운데 나올 수 있다. 그의 이름은 왈테르 보우다”라고 보도했다.

보우의 소속팀 아틀레티코 라누스는 5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시우다드 데 라누스에서 열린 티그레와의 아르헨티나 리가 프로페시오날 9라운드에서 3-2로 승리했다.

CA 라누스는 전반 37분 자책골을 헌납하며 실점했지만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벤피카 출신 윙어 에두아르도 살비오의 두 골로 따라붙었다. CA 라누스는 역전에 성공했지만 후반 28분 티그레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CA 라누스는 막판까지 경기를 뒤집기 위해 총력을 다했다. 이때 보우가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45분 마테오 사나브리아가 중앙에 있던 보우에게 크로스를 연결했다.

사나브리아의 크로스를 받은 보우는 놀라운 슈팅을 선보였다. 보우는 가슴 트래핑으로 공을 잡은 후 바이시클 킥으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보우의 슈팅은 오른쪽 골문 상단에 꽃혔다. 보우의 엄청난 결승골 덕분에 라누스는 티그레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 골이 SNS에 퍼지자 팬들은 감격했다. 한 팬은 “보우에게 푸스카스상을 줘야 한다”라고 작성했다. 다른 팬은 “이 장면을 생중계로 본 건 정말 대단하다. 이런 방식으로 결승골을 넣는 건 미쳤다”라고 반응했다. “내 인생에서 본 득점 중 가장 멋진 골 5위 안에 든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사진= 스포츠 바이블/CA 라누스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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