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무언가 레알을 외친다' FA 신분 '월드컵 준우승+세리에 A 우승' MF의 진짜 소망
입력 : 2024.08.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아드리앙 라비오(29)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의 진짜 속마음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7일(한국시간) ‘라비오는 아직 팀이 없다. EPL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진짜 속마음은 레알이다’라고 보도했다.

라비오는 1995년생 프랑스 국적의 중앙 또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2012년 지금 이강인이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프로 데뷔했다.

현재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가 과거 ‘라비오는 PSG의 미래다’라고 극찬할 정도로 촉망받는 유망주였다.그러나 경기 외적으로 이적 이야기, 재계약 소문을 흘리고 다니는 모습에 지친 구단은 이별을 결정했다.


다음 행선지는 이탈리아 유벤투스였다. 2019년 7월 합류했다. 활약은 무난했다. 지난 2024년 6월까지 약 5시즌 동안 세리에 A, 코파 이탈리아(FA컵),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을 차지했다. 이탈리아 리그에서 들어볼 수 있는 컵은 거의 다 들었다. 이번 여름 유벤투스와 계약 만료로 이별했다.

국가대표 우승도 경험했다. 지난 2020-21 프랑스 대표팀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UNL)에 참가해 우승컵을 들었다. 또 지난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준우승도 기록했다.

경력만 봐도 경험이 풍부하다. 이 선수를 맨유가 노렸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맨유는 FA 신분인 라비오와 계약하기 위해 여전히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선수는 레알을 가고 싶다. 이어 칼치오 메르카토는 ‘라비오의 가장 큰 소망은 안첼로티 레알 합류다. 밝은 미래가 있는 팀이다. EPL, AC밀란과 이야기가 나와도 라비오의 선호는 레알이다’라고 덧붙였다.

레알은 최근 프랑스 국가대표 주장 킬리안 음바페(25), 브라질 초신성 엔드릭(18)을 영입했다. 음바페와 라비오는 프랑스 대표팀 동료로 서로 함께 뛰었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현재 다시 유벤투스로 돌아갈 계획은 없다’라고 전했다.

사진=칼치오 메르카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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