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다니 올모의 바르셀로나(바르사) 이적이 임박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다니 올모는 바르사로 간다. 바르사의 디렉터 데쿠가 라이프치히에서 핵심 임무를 마친 뒤 구두 합의가 완료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5,500만 유로(약 827억 원)의 고정 이적료와 700만 유로(약 105억 원)의 보너스가 포함된 금액으로 합의가 이뤄졌다. 올모는 바르사 이적을 원했고 2030년 6월까지 계약에 동의했다"라고 말하며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Here We Go'를 덧붙였다.
올모의 바르사행은 예견된 결과이다. 그는 지난 수년간 바르사와 가장 강력하게 연결됐으며 스페인 주요 매체들에선 올모가 라이프치히를 떠나 이적을 결심한다면 바르셀로나로 향할 것이라 확신했다.
이러한 추측은 전혀 무리라고 보기 어려우며 오히려 합리적이라는 평이다. 그는 과거 바르사 유스 시스템인 라 마시아를 통해 성장한 재능이다.
다만 그는 걸출한 미드필더가 쟁쟁했던 바르사에서 자리 잡진 못했고 2014년 기회를 찾아 디나모 자그레브로 떠났다. 이후 그는 눈부신 성장을 거듭한 끝에 2020년 라이프치히의 유니폼을 입었다.
올모의 장점은 바르사 출신 특유의 탄탄한 기본기에 공간을 활용한 센스 넘치는 플레이, 경기를 읽는 시야, 간헐적으로 박스 안쪽을 파고드는 위협적인 침투 등 다양하다.
여기에 그는 뛰어난 축구 지능을 바탕으로 2선 전 포지션 및 유사시엔 '제로톱' 역할까지도 수행할 수 있는 만능 공격 자원이다. 이에 루이스 데 라푸엔테 스페인 감독도 그의 재능을 높이 평가했고 그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선수권대회를 준비하는 대표팀의 일원으로 선발했다.
스페인 유니폼을 입은 올모는 대회내내 남다른 파괴력을 보였고 6경기에 출전해 무려 3골 2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으로 대회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에 바르사는 10년 전 구단을 떠난 올모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다수의 현지 매체에 의하면 올모는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한다. 올모 입장에선 바르사를 떠나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한 뒤 금의환향한 것일 수 있으나 구단 및 팬들은 이적료 0원으로 떠나보낸 유망주를 900억이 넘는 돈으로 재영입한 것이 내심 아쉬울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 소셜 미디어 계정, 트리뷰나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다니 올모는 바르사로 간다. 바르사의 디렉터 데쿠가 라이프치히에서 핵심 임무를 마친 뒤 구두 합의가 완료됐다"라고 전했다.
올모의 바르사행은 예견된 결과이다. 그는 지난 수년간 바르사와 가장 강력하게 연결됐으며 스페인 주요 매체들에선 올모가 라이프치히를 떠나 이적을 결심한다면 바르셀로나로 향할 것이라 확신했다.
이러한 추측은 전혀 무리라고 보기 어려우며 오히려 합리적이라는 평이다. 그는 과거 바르사 유스 시스템인 라 마시아를 통해 성장한 재능이다.
다만 그는 걸출한 미드필더가 쟁쟁했던 바르사에서 자리 잡진 못했고 2014년 기회를 찾아 디나모 자그레브로 떠났다. 이후 그는 눈부신 성장을 거듭한 끝에 2020년 라이프치히의 유니폼을 입었다.
올모의 장점은 바르사 출신 특유의 탄탄한 기본기에 공간을 활용한 센스 넘치는 플레이, 경기를 읽는 시야, 간헐적으로 박스 안쪽을 파고드는 위협적인 침투 등 다양하다.
여기에 그는 뛰어난 축구 지능을 바탕으로 2선 전 포지션 및 유사시엔 '제로톱' 역할까지도 수행할 수 있는 만능 공격 자원이다. 이에 루이스 데 라푸엔테 스페인 감독도 그의 재능을 높이 평가했고 그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선수권대회를 준비하는 대표팀의 일원으로 선발했다.
스페인 유니폼을 입은 올모는 대회내내 남다른 파괴력을 보였고 6경기에 출전해 무려 3골 2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으로 대회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에 바르사는 10년 전 구단을 떠난 올모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다수의 현지 매체에 의하면 올모는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한다. 올모 입장에선 바르사를 떠나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한 뒤 금의환향한 것일 수 있으나 구단 및 팬들은 이적료 0원으로 떠나보낸 유망주를 900억이 넘는 돈으로 재영입한 것이 내심 아쉬울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 소셜 미디어 계정, 트리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