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엔도 영입 1년 만에 ‘불만족’→8월 안에 선수 보강 보도 후 ‘첫 영입’ 스페인 국가대표 유력!
입력 : 2024.08.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리버풀은 엔도 와타루(31)에 불만족 중이다. 수비형 미드필더를 찾고 있고 첫 영입은 마르틴 수비멘디(25)가 유력하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8일(한국시간) '우리가 얻은 정보를 얻었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수비멘디는 리버풀 이적에 동의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을 중점으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엔도의 영향력을 줄이고 싶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우리 소식통에 따르면 리버풀은 다가오는 8월 안에 수비형 미드필더를 보강할 것이다. 지난 여름 엔도를 영입했지만, 리버풀은 장기적 대체자를 원한다'라고 했다.

와타루는 1993년생 일본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센터백도 소화할 수 있다. 지난 여름 리버풀에 합류해 35경기 선발 출전해 3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작년 12월에는 리버풀 이달의 선수까지 선정됐다. 문제는 중요한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낮은 이적료와 연봉을 고려하면 괜찮은 활약이다. 나이가 걱정이다. 그는 30대다. 리버풀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선수가 아니다.

그 대체자는 수비멘디가 유력하다. 1999년생 스페인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2019년부터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데뷔해 활약 중인 '원클럽맨'이다.

대표팀으로 유럽 정상에 앉았다.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2024), UEFA 유로 2024를 우승했다.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참가해 축구 은메달도 획득했다.


수비멘디 장점은 수비 안정감이다. 수비형 미드필더에 완전 적합한 신체 조건은 아니다. 높은 체력과 활동량이 좋다. 또 공에 대한 집중력, 안정적인 신체 밸런스와 필요하면 거친 플레이도 피하지 않는다.

가장 큰 장점은 전략, 전술을 이해하는 '지능'이다. 기본기가 매우 충실하다. 후방 빌드업이 안정적이다. 축구팬들은 그를 스페인 수비형 미드필더의 전설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비교한다. 여러 빅클럽들이 수비멘디에 관심을 갖는 가장 큰 이유다.

나이가 어리다. 실력도 확실하다. 아직 이적이 100% 확정은 아니다. 이어 디 애슬레틱은 '수비멘디가 구단에 떠나고 싶다 요청하면 구단은 승락할 것이다. 문제는 6,000만 유로(약 904억 원) 정도의 계약 해지 조건이다'라고 전했다.

선수, 구단 모두 이 거래를 나쁘게 보고 있지 않다. 문제는 '돈'이다. 수비멘디는 지난 2022년 10월 소시에다드와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무려 3년이나 기간이 남았다. 이 기간을 무효 할 수 있는 건 돈이 가장 효과적이다.

다른 방법을 찾을 거면 협상이 필요하다. 두 구단과 선수는 거래에 동의했다. 그러나 세부적인 협상은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nything Liverp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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