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조규성 큰일났다! 무릎 수술 후 합병증으로 수개월 결장 예정...정확한 복귀 시점도 불투명
입력 : 2024.08.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무릎 부상을 당한 조규성이 예상보다 오랜 기간 결장할 가능성이 커졌다.

미트윌란은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시즌이 끝난 후 조규성은 수술을 받았다. 안타깝게도 그는 수술 후 합병증으로 인해 회복 기간이 길어졌다. 아직 정확히 파악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 몇 개월 동안 경기장에 나오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발표했다.

조규성은 2019시즌 K리그2 FC안양에서 공식전 36경기 14골 4도움을 올리며 주목받았다. 그는 2020년 1월 전북현대모터스로 이적했지만 2020시즌 28경기 5골 4도움으로 고전했다.

전북에서 부침을 겪은 조규성은 2021년 3월 김천상무프로축구단 입대를 선택했다. 김천에서 조규성은 반등했다. 벌크업을 통해 근육량을 늘린 조규성은 2022시즌 K리그1에서 17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김천에서의 활약 덕분에 조규성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 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 승선했다. 조규성은 가나와의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헤더로 2골을 넣으며 월드컵 한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은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됐다. 한국은 조규성은 덕분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규성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활약상을 바탕으로 유럽에 진출했다. 그는 지난해 여름 덴마크 수페르리가 미트윌란으로 향했다. 지난 시즌 조규성은 37경기 13골 4도움을 기록했다. 리그에서 12골을 넣은 그는 미트윌란의 우승에 기여했다.

첫 시즌부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지만 부상이 조규성의 발목을 잡았다. 그는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아 여전히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부상의 정도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조규성은 수술 후 합병증으로 인해 복귀 시점도 불투명한 상황이 됐다. 조규성의 몸 상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 미트윌란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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