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이 레알의 훈련장입니까?!' 레알, 음바페의 회사 첫 날! 모습 공개, 벨링엄-안첼로티-추아메니와 '화기에에'
입력 : 2024.08.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킬리안 음바페(25) 선수단에 합류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훈련 장면을 공개했다.

레알은 8일(한국시간) '사무실에서 첫날!'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사진에서 음바페는 훈련을 받고 있었다. 또 왼손 엄지를 올려세우고 있었다. 또 오렐리앵 추아매니(24), 주드 벨링엄(21), 카를로 안첼로티(65) 감독과 대화하는 모습도 있었다.

음바페는 1998년생 프랑스 국적의 공격수다. 레알은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음바페와 5년 계약을 발표했다. 등번호는 과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입단 당시 또 카림 벤제마가 사용했던 9번을 선택했다. 프랑스 대표팀과 파리 생제르맹에서 사용했던 10번과 7번은 이미 비니시우스 주니어와 루카 모드리치라는 주인이 있다.

화려한 입단 식이었다. 8만 5천 좌석은 오래전에 '전석 매진'됐다. 음바페는 팬들로 가득 찬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등번호 9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 수많은 팬들과 구단 및 프랑스 전설 지네딘 지단, 구단 페레스 회장이 그를 반겼다. 환호 속에 음바페는 “할라 마드리드! (Hala madrid!)”를 외치며 진정한 레알 선수가 됐다.

많은 레알팬들이 기다린 영입이다. 그만큼 빨리 음바페 활약을 보고 싶다. 공식 시즌이 시작 안 해도 프리시즌이 있다. 근데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음바페는 프리시즌 제외됐다. 그래도 경기가 있다. 슈퍼컵이다.

UEFA 슈퍼컵은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자와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자가 맞붙는 단판 승부 대회다. 레알은 지난 시즌 UCL 우승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상대 아탈란타는 UEL 우승 자격으로 올라왔다.

레알은 이번 슈퍼컵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슈퍼컵을 5번 들었다. 이는 AC밀란, FC 바르셀로나와 함께 공동 역대 최다 우승이다. 만약 레알이 다가오는 15일 아탈란타를 꺾고 우승 시 '단독' 최다 우승이다.

음바페는 데뷔전에서 레알의 역사와 함께 본인 경력 첫 슈퍼컵 트로피를 추가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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