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아무도 안 사? 그럼 우리 꺼!' EPL 구단→FA신분 '월드컵 우승자'와 접촉
입력 : 2024.08.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베테랑 수비수 마츠 훔멜스(35)는 FA신분(자유 계약)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이 러브콜을 보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브라이턴은 경험 많은 수비수 훔멜스 영입에 관심있다. 접촉을 시도했다. 그는 현재 FA신분이다'라고 보도했다.

훔멜스는 1988년생 독일 국적의 센터백이다. 지난 시즌 거의 14년 가까이 선수로 활약한 도르트문트를 떠났다. 선수 경력 딱 두 구단에서만 뛰었다. 독일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다. 두 구단의 맞대결은 '데어 클라시커'라고 따로 명칭이 있을 정도다. 독일 축구를 대표하는 '라이벌' 구단에서 모두 오래 뛰었다.

독일 대표 클럽에 있던 만큼 많은 영광의 순간이 많았다. 도르트문트 시절 분데스리가(2회). DFB-포칼(2회), DFL-슈퍼컵(2회) 우승했다. 뮌헨 시절은 위 자국 리그(3회) 포칼, 슈퍼컵(3회) 우승컵을 추가했다.

독일 대표팀으로 세계 정상에 앉았다. 지난 국제축구연맹(FIFA)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자가 됐다. 개인 경력도 화려하다. 월드컵을 우승한 당시 2014 월드컵 드림팀 선정,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023-24 시즌의 스쿼드(1회), 독일 '키커' 선정 올해의 팀(8회) 및 올해의 수비수(4회) 등 영광이 있었다.

그가 베테랑 수비수라는 건 화려한 경력만 봐도 증명된다. 이 선수가 이적료 없이 '무료'다. 브라이턴이 접근했다. 훔멜스는 여러 구단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어 매체는 ' 훔멜스는 여러 팀의 제안을 받았다. 웨스트햄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라이턴은 지난 시즌 리그 11위 중위권으로 마감했다. '용두사미'가 어울리는 1년이었다. 리그 6라운드 본머스전까지 5승 1패였다. UCL 진출 가능성이 있었다. 이후 아스널과 아스톤 빌라에 패배 후 13경기 3승이란 부진이 시작됐다.

후반기 극복이 필요했다. 어림 없었다. 돌풍의 모습은 사라졌다. 후반기 단 3승 거뒀다. 그것도 셰필드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레스트 같은 강등권 팀에게 겨우 얻은 승점이다. 전반기 얻어둔 승점 덕분에 하위권 추락은 면했다.

브라이턴의 기존 감독은 경질됐다. 새로운 감독 파비안 휘르첼러(31)가 왔다. EPL 최연소 정식 감독이다. 훔멜스보다 4살 어리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휘르첼러 감독은 훔멜스를 존경한다. 자신의 전략에 추가하고 싶어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365 S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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