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한때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이름을 날린 대런 벤트(40)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향한 뼈 있는 조언을 남겼다.
벤트는 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내가 생각했을 때 맨시티가 절대 잃으면 안 되는 선수는 로드리(28)다. 그가 빠진다면 맨시티는 큰 문제를 겪게 될지도 모른다. 맙소사"라며 로드리가 맨시티에서 차지하는 '어마어마한 지분'을 조명했다.
맨시티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맨체스터 시티 뉴스' 역시 벤트 의견에 동의했다. 매체는 "지난 시즌 맨시티는 일부 선수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우승 경쟁의 압박을 이겨냈다"면서 "하지만 아스널, 리버풀은 맨시티를 끊임없이 추격하려 들 것이며 이에 따라 부상 관리는 선택 아닌 필수"라고 밝혔다.
이어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 5연패라는 위업에 한 발짝 나아가고 있는 현재 벤트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것은 어렵다. 간단한 역할 변화로 빈자리를 메울 수 있는 포지션과 달리 수비형 미드필더는 확실한 존재감을 갖춰야 한다"며 "맨시티는 일카이 귄도안(바르셀로나)을 내보낸 후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로드리는 현시점 그 어느 선수를 데려와도 대체 불가한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공수 양면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부처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는 클러치 능력을 겸비했다. 실제로 맨시티는 로드리가 부재한 경기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고, 대부분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이는 동시에 맨시티에 있어 딜레마로 작용하기도 한다. 맨시티는 로드리 홀로 짊어지는 짐을 덜어주기 위해 칼빈 필립스 등 자원을 영입했지만 철저히 실패했고, 귄도안을 매일 같이 그리는 실정이 됐다. 로드리 또한 과거 과도한 출전 시간에 얼굴이 핼쑥해진 모습으로 화제를 낳은 바 있다.
매체는 "올여름 맨시티가 수비형 미드필더를 영입하지 않는다면 로드리의 부상 위험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며 "미드필드진 싸움은 경기의 당락을 결정 짓기 마련이다. 그가 부상을 당한다면 맨시티는 시즌 전체를 그르치게 되는 셈"이라고 전했다.
사진=스카이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벤트는 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내가 생각했을 때 맨시티가 절대 잃으면 안 되는 선수는 로드리(28)다. 그가 빠진다면 맨시티는 큰 문제를 겪게 될지도 모른다. 맙소사"라며 로드리가 맨시티에서 차지하는 '어마어마한 지분'을 조명했다.
이어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 5연패라는 위업에 한 발짝 나아가고 있는 현재 벤트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것은 어렵다. 간단한 역할 변화로 빈자리를 메울 수 있는 포지션과 달리 수비형 미드필더는 확실한 존재감을 갖춰야 한다"며 "맨시티는 일카이 귄도안(바르셀로나)을 내보낸 후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로드리는 현시점 그 어느 선수를 데려와도 대체 불가한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공수 양면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부처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는 클러치 능력을 겸비했다. 실제로 맨시티는 로드리가 부재한 경기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고, 대부분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이는 동시에 맨시티에 있어 딜레마로 작용하기도 한다. 맨시티는 로드리 홀로 짊어지는 짐을 덜어주기 위해 칼빈 필립스 등 자원을 영입했지만 철저히 실패했고, 귄도안을 매일 같이 그리는 실정이 됐다. 로드리 또한 과거 과도한 출전 시간에 얼굴이 핼쑥해진 모습으로 화제를 낳은 바 있다.
매체는 "올여름 맨시티가 수비형 미드필더를 영입하지 않는다면 로드리의 부상 위험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며 "미드필드진 싸움은 경기의 당락을 결정 짓기 마련이다. 그가 부상을 당한다면 맨시티는 시즌 전체를 그르치게 되는 셈"이라고 전했다.
사진=스카이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