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24/25 맨시티 '원정 유니폼' 공개, '절대 포기하지 않는 증거'
입력 : 2024.08.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다음 시즌 입을 원정 유니폼을 공개했다.

맨시티는 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사이트를 통해 다가오는 2024-25 시즌 원정에서 착용할 유니폼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과 사진에서 기존 맨시티 소속 선수들이 모델로 나섰다.

맨시티는 '팀의 역사적인 플레이오프 결승전 25주년을 맞았다. 구단 운명의 전환점으로 여겨진다. 우리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는 증거를 팬들에게 선보인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맨시티의 역사가 가르쳐준 것이 있다. 지난 1999년 5월 30일 2부 리그 플레이오프 결승전이었다. 2점 차 뒤지고 있던 경기를 동점으로 추격했다. 이후 승부차기에서 승리했다. 이 경기는 맨시티의 운명의 전환점이다'라고 역사를 기억했다.

마지막으로 '이 경기는 팬들 사이 특별하다. 그날 팀이 입었던 네온 옐로우와 네이비 줄무니 유니폼을 참고했다'라고 덧붙였다.

2부 리그에서 고전하던 맨시티다. 오늘날 그 팀은 프리미어리그(EPL) 최초 4연패를 기록했다. EPL '디펜딩 챔피언'이 됐다. 맨시티의 지난 시즌은 인상적이었다. EPL을 포함해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조금 아쉽다. 이 성적이 부족해 보이는 이유는 지난 2022-23 시즌이 너무 위대했다. EPL,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한 시즌에 차지하는 ‘트레블’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레알은 이번 2023-24시즌 UCL 8강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만나 탈락했다. 그리고 레알은 우승했다. 또 FA컵은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나 일격을 맞고 준우승에 만족했다.

새로운 시즌을 준비한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이적 이야기가 많았다. 케빈 더브라위너, 에데르송, 잭 그릴리쉬 등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구단과 연결됐다. 잔류가 대부분 잔류가 유력하다. 펩 과르디올라는 미국 투어 기자회견에서 “다음 시즌 기존 선수단을 유지할 확률은 85% 이상이다”라고 직접 발언했다.

복수의 기회가 다가온다. 맨시티는 다가오는 10일 오후 11시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커뮤니티 실드가 있다. 지난 시즌 FA컵 결승전에서 맨유에 1-2 패배했다. 맨시티는 1년에 두 번 연속 라이벌 구단에게 우승컵을 양보하는 실수를 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공식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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