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2024/25 시즌 어웨이 킷을 공개했다.
맨시티는 8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시티의 운명을 결정지었던 역사적인 플레이오프 결승전 25주년을 맞아, 포기하지 않는 클럽과 팬들을 기념하기 위해 공인된 클래식을 다시 선보인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그러면서 2024/25시즌 맨시티 선수들이 입을 어웨이 킷의 사진을 공개했다. 맨시티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셜 미디어 계정 등에도 해당 사실을 알렸는데 노란색과 검정 계통이 뒤섞인 유니폼의 디자인이 팬들로부터 다양한 반응을 얻고 있다.
일각에선 새로운 디자인을 환영했지만, 비판적인 시각도 만만치 않다. 특히 일부 팬들은 "결국 알 이티하드로 이적한거야?", "페네르바체 유니폼 아니야?", "더브라위너가 끝내 노랑 유니폼을 입었다" 등의 답글을 남기며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맨시티 팬들로선 해당 사진의 모델이 더브라위너인 것을 보고 가슴이 철렁했을 수 있다. 맨시티 에이스 더브라위너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소속 알 이티하드에 관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더브라위너는 자국 매체 'HLM'과의 인터뷰를 통해 "만일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거액을 제안받게 되면 내 가족, 친구, 친척, 손자를 위해서 진지하게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라고 밝혔고 이후 데일리 메일, 루디 갈레티 등은 그가 알 이티하드가 제안한 천문학적인 금액을 수락했으며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는 뉴스가 나오기도 했다.
다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직접 나서 사실이 아니라는 소식과 함께 이적설을 부인했다. 또한 '데일리스타'는 지난달 "더브라위너는 자신의 가족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건넨 연봉 1억 5,600만 파운드(약 2,736억 원)와 주당 100만 파운드(약 17억 5,433만 원) 제안을 거부하고 맨시티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라는 내용을 보도했다. 당시 매체가 전한 내용에 따르면 더브라위너는 자녀의 교육 및 주거 환경 등을 우려해 사우디아라비아 행을 거절했다고 한다.
한편 해당 유니폼 디자인의 아이디어를 제공한 1998/99 시즌 맨시티는 스폰서 '브라더'가 적힌 노란색과 검정색이 섞인 유니폼을 입고 3부에서 2부로 승격했다.
또한 1999/00 시즌 또다시 다이렉트 승격을 거두며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밟았다. 맨시티는 구단 역사 자체를 송두리째 바꾼 그날을 추억하며 이번 유니폼을 디자인했다. 당시 3부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맹활약하며 구단의 전설로 남은 폴 디코프는 해당 유니폼의 모델로 나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
맨시티는 8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시티의 운명을 결정지었던 역사적인 플레이오프 결승전 25주년을 맞아, 포기하지 않는 클럽과 팬들을 기념하기 위해 공인된 클래식을 다시 선보인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일각에선 새로운 디자인을 환영했지만, 비판적인 시각도 만만치 않다. 특히 일부 팬들은 "결국 알 이티하드로 이적한거야?", "페네르바체 유니폼 아니야?", "더브라위너가 끝내 노랑 유니폼을 입었다" 등의 답글을 남기며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맨시티 팬들로선 해당 사진의 모델이 더브라위너인 것을 보고 가슴이 철렁했을 수 있다. 맨시티 에이스 더브라위너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소속 알 이티하드에 관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더브라위너는 자국 매체 'HLM'과의 인터뷰를 통해 "만일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거액을 제안받게 되면 내 가족, 친구, 친척, 손자를 위해서 진지하게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라고 밝혔고 이후 데일리 메일, 루디 갈레티 등은 그가 알 이티하드가 제안한 천문학적인 금액을 수락했으며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는 뉴스가 나오기도 했다.
다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직접 나서 사실이 아니라는 소식과 함께 이적설을 부인했다. 또한 '데일리스타'는 지난달 "더브라위너는 자신의 가족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건넨 연봉 1억 5,600만 파운드(약 2,736억 원)와 주당 100만 파운드(약 17억 5,433만 원) 제안을 거부하고 맨시티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라는 내용을 보도했다. 당시 매체가 전한 내용에 따르면 더브라위너는 자녀의 교육 및 주거 환경 등을 우려해 사우디아라비아 행을 거절했다고 한다.
한편 해당 유니폼 디자인의 아이디어를 제공한 1998/99 시즌 맨시티는 스폰서 '브라더'가 적힌 노란색과 검정색이 섞인 유니폼을 입고 3부에서 2부로 승격했다.
또한 1999/00 시즌 또다시 다이렉트 승격을 거두며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밟았다. 맨시티는 구단 역사 자체를 송두리째 바꾼 그날을 추억하며 이번 유니폼을 디자인했다. 당시 3부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맹활약하며 구단의 전설로 남은 폴 디코프는 해당 유니폼의 모델로 나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