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맨유 가겠습니다''... 인터밀란과 재계약 거부 선언
입력 : 2024.08.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둠프리스는 오직 맨유만 바라보고 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7일(한국 시간) "네덜란드 스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가운데, 덴젤 둠프리스가 인터밀란과의 계약 협상을 거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금까지 여름 시장에서 활발하게 움직여 왔다. 올여름 첫 번째 영입으로 조슈아 지르크제이를 영입한 데 이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센터백 레니 요로를 릴에서 맨유로 이적시켰다.

실제로 요로의 영입이 발표된 직후, 맨유가 파리 생제르맹의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와 개인 계약 조건에 합의했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하지만 우가르테의 비싼 이적료로 인해 실패했으며 이제 선수 방출과 관련해서는 아론 완 비사카가 올여름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완 비사카가 떠나면 맨유는 대체자가 필요하다. 그중 한 명은 바로 인터밀란의 윙백인 둠프리스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오른쪽 윙백인 둠프리스는 이적 시장이 마감될 때까지 인터밀란과 협상에 임할 의사가 없다.

웨스트햄이 노리고 있는 완 비사카가 떠날 경우 아론 완 비사카를 대체할 선수가 필요한 맨유로서는 둠프리스의 영입이 매력적일 것이다. 매체는 28세의 둠프리스가 인터밀란을 떠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맨유가 매력적인 옵션이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완 비사카를 놓고 웨스트햄과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한 상태이며, 완 비사카와 보상금에 대해서 조율을 하고 있다. 완 비사카는 아직 웨스트햄 측과 개인적 조건에 합의하지 않았으며 인터밀란으로 이적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이로 인해 둠프리스와의 스왑딜 가능성이 열렸지만 맨유는 완 비사카를 웨스트햄에 매각하고 바이에른 뮌헨의 누사이르 마즈라위와 계약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둠프리스는 인터 밀란과의 계약 마지막 12개월을 남겨두고 있어 인터밀란은 내년 여름에 둠프리스가 자유계약으로 떠날 수 있다는 전망에 직면해 있다.

현재 맨유는 완-비사카의 미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마즈라위는 바이에른 뮌헨이 이미 팔기로 합의한 이상적인 대체 선수이지만, 맨유가 둠프리스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면 둠프리스의 영입은 의외로 간단하게 진행될 수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 엠파이어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