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안에 선수를 팔고 싶다. 리버풀이 앤서니 고든(23)을 진심으로 원한다.
리버풀 소식을 전하는 '리버풀 애코'는 8일(한국시간) '뉴캐슬은 8월 30일 여름 이적시장 안에 고든을 팔아야 한다고 인정했다. 리버풀은 고든에게 강력한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고든은 2001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윙어다. 속도와 기술적인 드리블 능력을 갖췄다. 2021-22시즌 에버턴에서 90분당 가장 많은 드리블 돌파 그리고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속도 36.61km/h를 기록했다. 빠른 스피드에 준수한 볼 컨트롤 능력이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잉글랜드 U-21(유소년) 챔피언십에 출전해 2득점을 기록했다. 잉글랜드의 우승에 일조했다. 대회 최고의 선수(MVP)로 선정됐다. 성인 대표팀 경력도 있다.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준우승에 일조했다.
앞서 언급했지만 스피드가 장점이다. 드리블도 좋은데 마무리도 간결하다. 아쉬움은 이 능력은 정지 상황에서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상대가 수비 라인을 내렸다. 페널티 박스 안에 많은 선수들이 버티고 있다. 고든이 측면에서 공을 잡았다. 수비가 붙을 때 가만히 서 있는다. 수싸움을 하는 거다. 이때 고든은 멈춰있다가 순간 가속도와 수싸움을 이용해 상대 수비를 돌파하는 스타일이다.
또 말랐다. 183cm에 70kg이다. 몸싸움이 강한 선수는 아니다. 무게중심도 높은 편이다. 그래서 경합 상황에서 힘에 밀리는 모습이 빈번했다. 최근에는 훈련을 통해 균형 감각과 힘을 길러가고 있다. 수비도 열심히 한다. 그는 지난 시즌 전반기 팀내 최다 태클 시도자였다.
이어 매체는 '리버풀이 관심은 강하다. 뉴캐슬도 판매를 원한다. 근데 급하진 않다. 가격을 높게 부를 것이다. 리버풀이 시장 마감 전까지 확실한 제안을 할지 아직 알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아쉬웠다. 자국 프리미어리그(EPL) 3위로 마감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와 FA컵은 모두 8강에서 탈락했다. 대신 카라바오컵을 우승해 무관은 피할 수 있었다.
다음 시즌 다시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참가한다. 리버풀은 구단 핵심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32)와 곧 계약이 끝난다. 2025년까지 계약이다. 아직 재계약 이야기가 없다. 일본 매체는 리버풀이 살라 대체자로 쿠모 타케후사(23)을 원한다는 이야기를 했다. 사실이 아니었다. 앤서는 고든은 가능성이 있다. 가격이 문제다. 기간은 30일 까지다.
사진=365 s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