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도미닉 솔랑케(26·본머스)가 토트넘 핫스퍼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9일(현지시간) "토트넘이 솔랑케 영입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개인 조건의 경우 합의에 이르렀으며, 솔랑케 역시 이적을 간절히 원하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솔랑케는 본머스와 2029년까지 계약돼있지만 특정 구단에 의해 발동 가능한 6,500만 파운드(약 1,133억 원)의 바이아웃(방출 조항)이 존재한다. 이는 본머스 역사상 최고 방출 이적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골 결정력 부재로 꽤나 골머리를 앓은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을 3주여 남겨둔 현시점 솔랑케를 수혈하면서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이 가장 필요로 한 포지션은 단연 최전방 공격수였다. 작년 여름 해리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보낸 후 마땅한 대체자를 찾지 못한 토트넘은 손흥민, 히샬리송, 티모 베르너를 번갈아 기용했다.
한계는 뚜렷했다. 17골 10도움을 뽑아낸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보다 자신의 주포지션인 왼쪽 윙포워드에서 더욱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히샬리송은 31경기에 나서 12골 4도움을 올렸지만 정작 승점이 절실한 후반기를 부상으로 놓쳤다. 베르너는 고작 2골에 불과했다.
결국 전반기만큼 승점을 쌓지 못한 토트넘은 애스턴 빌라에 밀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고, 올여름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 양민혁(강원FC) 등 유망주를 데려오며 전포지션에 걸친 전력 강화를 꾀했다.
이에 더해 2023/24 프리미어리그 38경기 19골로 개인 득점 4위를 기록한 솔랑케를 영입해 방점을 찍고자 하는 토트넘이다. 첼시, 리버풀, 본머스 등을 거치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134경기 29골 13도움을 뽑아낸 솔랑케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고민을 확실히 끝내줄 수 있는 자원이다.
정통 원톱 역할을 소화하는 솔랑케는 골 냄새를 맡는 데 능하며, 프로 통산 33도움을 만들 정도로 연계에도 강점을 띤다. 제임스 매디슨, 손흥민은 물론 내년 1월 합류 예정인 양민혁 등 2선 자원과 호흡 역시 기대를 모으는 요인이다.
사진=토트넘 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9일(현지시간) "토트넘이 솔랑케 영입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개인 조건의 경우 합의에 이르렀으며, 솔랑케 역시 이적을 간절히 원하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솔랑케는 본머스와 2029년까지 계약돼있지만 특정 구단에 의해 발동 가능한 6,500만 파운드(약 1,133억 원)의 바이아웃(방출 조항)이 존재한다. 이는 본머스 역사상 최고 방출 이적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골 결정력 부재로 꽤나 골머리를 앓은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을 3주여 남겨둔 현시점 솔랑케를 수혈하면서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이 가장 필요로 한 포지션은 단연 최전방 공격수였다. 작년 여름 해리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보낸 후 마땅한 대체자를 찾지 못한 토트넘은 손흥민, 히샬리송, 티모 베르너를 번갈아 기용했다.
한계는 뚜렷했다. 17골 10도움을 뽑아낸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보다 자신의 주포지션인 왼쪽 윙포워드에서 더욱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히샬리송은 31경기에 나서 12골 4도움을 올렸지만 정작 승점이 절실한 후반기를 부상으로 놓쳤다. 베르너는 고작 2골에 불과했다.
결국 전반기만큼 승점을 쌓지 못한 토트넘은 애스턴 빌라에 밀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고, 올여름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 양민혁(강원FC) 등 유망주를 데려오며 전포지션에 걸친 전력 강화를 꾀했다.
이에 더해 2023/24 프리미어리그 38경기 19골로 개인 득점 4위를 기록한 솔랑케를 영입해 방점을 찍고자 하는 토트넘이다. 첼시, 리버풀, 본머스 등을 거치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134경기 29골 13도움을 뽑아낸 솔랑케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고민을 확실히 끝내줄 수 있는 자원이다.
정통 원톱 역할을 소화하는 솔랑케는 골 냄새를 맡는 데 능하며, 프로 통산 33도움을 만들 정도로 연계에도 강점을 띤다. 제임스 매디슨, 손흥민은 물론 내년 1월 합류 예정인 양민혁 등 2선 자원과 호흡 역시 기대를 모으는 요인이다.
사진=토트넘 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