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확인!' 유벤투스 날벼락... 웨스트햄이 '하이재킹'했다!
입력 : 2024.08.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 유벤투스 FC 이적이 유력해 보였다. 그는 결국 웨스트햄 유니폼을 입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9일(한국시간) '장클레르 토디보(25)는 웨스트햄 메디컬 테스트를 예약했다. 이적은 유력하다. 유벤투스 합류를 하이재킹했다'라고 밝혔다.

토디보는 1999년생 프랑스 국적의 센터백이다. 지난 2021년부터 프랑스 OGC 니스에서 활약 중이다. 유망주 시절 '포스트 바란'이라고 불렸다.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프랑스 우승 당시 주전 수비수 라파엘 바란의 뒤를 이어갈 것 같았다.


190cm의 거구에도 빠른 속도를 가졌다. 이를 잘 이용한다. 역습 당하는 순간 빠르게 추격한다. 공격 차단에 효과적이다. 발밑도 좋다. 패스 플레이 '티키타카'를 대표하는 FC 바르셀로나가 그를 주시해 영입했다. 그만큼 뛰어난 빌드업 능력을 가졌다.

단점은 패스 정확도가 높은 선수가 아니다. 저돌적인 패스와 전진 패스를 즐겨한다. 전진 패스 성공률은 약 77%다. 안정적인 성공률이 아니다. 롱 패스도 연결도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또 큰 키에 비해 공중볼 경합 안정감도 기대 이하다.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다. 그래서 정보가 적다. 이 선수를 이탈리아 유벤투스가 원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유벤투스와 협상을 시작 한 이후 진전은 없었다고 한다. 이어 로마노는 '하이재킹 소식이 전해진 몇 시간 뒤에 이적 완료된다. 토리노가 아닌 런던 스타디움으로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라고 전했다.

웨스트햄이 품었다. 메디컬 테스트는 특별한 문제만 없으면 통과한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이끄는 팀에 합류한다. 올 여름 웨스트햄의 이사회가 로페테기 감독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예상과 다르게 괜찮은 이적 시장을 보내고 있다.

로마노는 마지막으로 '완성된 웨스트햄은 충분히 상대를 압박하기 좋은 팀이다. 웨스트햄이 다시 한 번 유럽을 향해 나가지 말란 이유가 없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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