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김민재 경쟁자' 마테이스 더리흐트(24·바이에른 뮌헨)가 리버풀로 이적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9일(이하 현지시간)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이 이브라히마 코나테의 경쟁자로 더리흐트 영입을 원한다"며 "당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이 유력하게 여겨진 만큼 하이재킹 시도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슬롯 감독은 프리시즌을 통해 선수단을 평가했고, 수비진을 재편하고 싶어 한다"면서 "더리흐트는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동료 버질 반 다이크의 완벽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더리흐트는 현시점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이다. 비록 최근 몇 시즌 예년에 비해 부진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여전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을 뽐내고 있다. 10대 시절 아약스 주장을 맡을 정도로 검증된 리더십은 덤이다.
주전 자리를 꿰찼던 토마스 투헬 전 감독 체제 때와 달리 뱅상 콤파니 감독이 뮌헨 지휘봉을 잡으면서 입지 변화가 생겼다. 유수 현지 매체에 의하면 콤파니 감독은 수비진 교통정리를 희망하며, 고주급자 더리흐트를 매각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더리흐트 역시 이적설을 부정하지 않았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당시 독일 매체 '빌트'와 인터뷰에서 "대회가 끝나고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다만 현재로서는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될 공산이 크다. 맨유는 더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동반 영입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니 요로의 장기 부상 또한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 요인이다.
김민재 입장에서는 탄탄대로가 열린 셈이다. 김민재는 올해 1월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기점으로 더리흐트, 에릭 다이어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설상가상으로 복귀 후 나선 경기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며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다행히도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는 모양새다. 독일 매체 'TZ'는 과거 "김민재가 새로운 사람이 된 것 같다. 외모와 태도 모든 게 달라졌다. 독일어로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며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의 훈련 성과를 보고 크게 환호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김민재는 지난달 24일 로타흐 에게른전(14-1 승), 3일 토트넘 핫스퍼전(2-1 승)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를 소화했으며, 수비진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사진=풋볼365,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풋볼365'는 9일(이하 현지시간)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이 이브라히마 코나테의 경쟁자로 더리흐트 영입을 원한다"며 "당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이 유력하게 여겨진 만큼 하이재킹 시도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슬롯 감독은 프리시즌을 통해 선수단을 평가했고, 수비진을 재편하고 싶어 한다"면서 "더리흐트는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동료 버질 반 다이크의 완벽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더리흐트는 현시점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이다. 비록 최근 몇 시즌 예년에 비해 부진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여전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을 뽐내고 있다. 10대 시절 아약스 주장을 맡을 정도로 검증된 리더십은 덤이다.
주전 자리를 꿰찼던 토마스 투헬 전 감독 체제 때와 달리 뱅상 콤파니 감독이 뮌헨 지휘봉을 잡으면서 입지 변화가 생겼다. 유수 현지 매체에 의하면 콤파니 감독은 수비진 교통정리를 희망하며, 고주급자 더리흐트를 매각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더리흐트 역시 이적설을 부정하지 않았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당시 독일 매체 '빌트'와 인터뷰에서 "대회가 끝나고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다만 현재로서는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될 공산이 크다. 맨유는 더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동반 영입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니 요로의 장기 부상 또한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 요인이다.
김민재 입장에서는 탄탄대로가 열린 셈이다. 김민재는 올해 1월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기점으로 더리흐트, 에릭 다이어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설상가상으로 복귀 후 나선 경기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며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다행히도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는 모양새다. 독일 매체 'TZ'는 과거 "김민재가 새로운 사람이 된 것 같다. 외모와 태도 모든 게 달라졌다. 독일어로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며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의 훈련 성과를 보고 크게 환호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김민재는 지난달 24일 로타흐 에게른전(14-1 승), 3일 토트넘 핫스퍼전(2-1 승)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를 소화했으며, 수비진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사진=풋볼365,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