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입단동기' 이적 유력...! '1군 훈련 제외'+맨유와 협상 중 그러나 합류는 불투명
입력 : 2024.08.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마누엘 우가르테는 사실상 이번 달이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마지막일 수 있다.

우가르테는 2001년생 우루과이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지난 2023년 PSG에 합류했다.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압박과 수비를 통해 공을 뺏는데 탁월하다. 특히 2022-23시즌 포르투갈 리그 태클 시도 및 성공률 1위를 차지했을 정도다. 넓은 공간을 커버한다. 슬라이딩 태클 능력이 뛰어나다. 얼핏 돌파를 허용하는 것처럼 보여도 끈질기게 따라붙어 막는다.

극적인 수비력을 가진 만큼 경고도 자주 받는다. 지난 2022-23 시즌 경고만 11장 받았다. 거친 수비와 투박한 발밑도 약점이다. 압박을 벗어내는 과정은 좋다. 문제는 이후 패스를 동료에게 전달해 주는 과정이다. 확도가 아쉽다. 또 공을 탈취 후 주변 상황을 확인하는 시야가 좁다.

입단 동기다. 우가르테는 지난 2023년 PSG에 합류했다. 이강인도 이 시기에 팀에 합류했다. 또 동갑이다. 둘 다 2001년생이다. 통하는 점이 있었다.


다음 시즌 동기와 이별이 예상된다. 프랑스 내부 소식에 능통한 로익 탄지 기자에 따르면 'PSG 엔리케 감독은 1군 경기 중 우가르테, 다닐루, 노르디 무키엘레를 제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세 선수는 이적시장 마감 전 팀을 떠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우가르테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최근 이강인은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했다. 앞서 언급한 우가르테의 단점은 좁은 시야와 패스 정확도다. 반대로 이강인은 이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새벽의 축구 전문가'라는 채널은 운영 중인 축구 유튜버 '페노'는 '이강인의 최근 PSG 경기를 보면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한다. 그리고 상대 압박을 풀어주는 패스와 한 번에 반대로 넘겨주는 패스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했다.

우가르테는 방출보다 매각이 효과적이다. PSG는 우가르테를 6,000만 유로(약 897억 원)에 영입했다. 이 선수를 그냥 방출하면 '창조 손해'다. 맨유 이적이 지난달부터 언급됐다. 그러나 최종 이적은 불확실하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맨유와 협상이 어렵다. 맨유는 PSG가 요구하는 6,000만 유로를 지불할 의지가 없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 개인 SNS, 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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