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일룬보다는 누녜즈를 주전으로 쓰고 싶다''... 맨유 레전드의 소신 발언
입력 : 2024.08.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유 레전드는 맨유의 호일룬보다 리버풀의 누녜즈를 더 선호한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4일(한국 시간)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드와이트 요크가 라스무스 호일룬보다 리버풀의 다윈 누녜즈를 언제든 데려가고 싶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누녜즈 2022년 여름 벤피카에서 클럽 기록적인 8000만 유로(약 1194억 원)의 이적료로 리버풀에 입단한 선수로 맨유의 강력한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었다. 다음 시즌, 맨유는 공격력 강화를 위해 아탈란타에서 호일룬 영입을 성사시켰다.

우루과이 국가대표 공격수인 누녜즈는 리버풀에서의 첫 2년 동안 비판을 받았지만, 2023/24 시즌에는 모든 대회에서 18골을 기록했다. 반면 호일룬은 맨유에서 모든 대회 42경기에 출전해 16골을 넣으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전 맨유의 공격수 요크는 호일룬보다는 누녜즈를 주전 9번으로 기용하고 싶다고 밝히며 두 공격수의 퀄리티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또한 누녜즈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가 되기 위해 해결해야 할 한 가지 측면을 지적했다.

요크는 '보일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가능하다면 라스무스 호일룬 대신 다윈 누녜즈를 주전으로 더 많이 넣어두고 싶다. 그는 페이스가 있고, 파워가 있고, 훌륭한 제공권을 가질 수 있고, 존재감이 있다. 마무리만 개선하면 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가 될 것이다. 그가 그렇게 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지만, 감독으로서 나는 호일룬보다는 누녜즈를 선택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국 매체 '골닷컴'은 지난 8월 4일(한국 시간) "리버풀의 아르네 슬롯 감독은 다윈 누녜즈가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이번 시즌 주전 스트라이커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의 신임 감독인 슬롯은 이번 시즌 누녜즈가 팀의 주전 스트라이커가 될 것이라고 재빨리 발표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누녜즈는 슬롯이 전화를 걸어 팀에서 누녜즈의 역할에 대해 설명한 후 '기뻐했다'라고 밝혔다.



호일룬은 맨유에서 프리시즌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최소 6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누녜즈는 17일(한국 시간) 새로 승격한 입스위치 타운과의 2024/25 프리미어 리그 개막전에 출전할 준비를 마쳤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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