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바르샤바 국립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 UEFA 슈퍼컵에서 아탈란타와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UEFA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레알은 4-3-3 전략을 가동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어-킬리안 음바페-호드리구, 주드 벨링엄-추아메니-페데리코 발베르데, 페를랑 멘디-안토니 뤼디거-에데르 밀리탕-카르바할(C) 골문은 티보 쿠르투아가 지켰다.
전반전은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레알은 점유율 54%를 유지했다. 아탈란타도 46% 기준으로 큰 변화는 없었다. 슈팅도 레알이 3개, 아탈란타는 2개만 기록했다. 두 팀 다 유효 슈팅은 없었다.
후반전에 승, 패가 갈렸다. 레알이 후반 11분 발베르데의 선취골로 앞서갔다. 비니시우스가 측면에서 드리블로 돌파했다. 이후 박스 안 골대 반대편에 서 있는 발베르데에게 패스했다. 침착하게 박스 안으로 밀어 넣어 득점을 알렸다.
음바페가 데뷔전 데뷔골이 터졌다. 후반 23분 주드 벨링엄이 비니시우스가 도움을 기록한 위치에서 박스 중앙으로 컷백을 시도했다. 음바페가 이 패스를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했다. 추가골을 신고했다.
이후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2-0 레알의 승리로 경기 종료 됐다. 후반전 레알은 10개 슈팅 6개 유효슛을 기록했다. 반대로 아탈란타는 5개 슈팅 2대 유효슛을 시도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레알의 집중력이 더 빛났다.
경기 후 안첼로티는 음바페를 극찬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50골? 안첼로티는 더 많은 것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또 안첼로티의 인터뷰 내용을 첨부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안첼로티는 "음바페는 50골 이상을 득점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음바페는 50골을 넣은 적 없다. 선수 개인 경력에서 한 시즌 최다 득점은 2023-24 시즌 44득점이다. 그러나 최근 3년 동안 44, 41, 39득점을 넣었다. 평균 한 시즌에 40골 가까이 넣고 있다. 이제 겨우 25살이다. 안첼로티가 큰 기대를 거는 이유가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