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한층 어려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티켓 사냥에 나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부임 후 첫 경기를 앞둔 홍명보호는 팔레스타인, 오만으로 이어지는 연전을 앞두고 가용 가능한 최정예 멤버를 소집했다. 특히 최우진(인천유나이티드), 양민혁(강원FC) 등 K리그를 수놓는 특급 유망주의 발탁이 큰 화제가 됐다. 무엇보다 아시아 내에는 감히 넘볼 자 없는 기라성 같은 2선 선수진이 눈길을 끈다.
그 어떻게 구성해도 파괴력을 갖춘 조합이 나올 전망이다. 홍 감독은 2선 자원으로 이재성(FSV 마인츠 05), 손흥민(토트넘 핫스퍼),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엄지성(스완지 시티), 양민혁, 이동경(김천상무)을 발탁했다.
물론 현재로서는 이재성, 손흥민, 이강인이 짝을 이뤄 출전하거나 혹은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되면서 황희찬이 들어올 공산이 크다. 다만 경기가 풀리지 않을 경우 꺼내 들 수 있는 카드가 무궁무진하다는 점에서 격세지감(隔世之感)이다. 핵심 하나가 빠지면 휘청거릴 수밖에 없던 예전 모습과는 다르다.
선수단 전체로 넓혀봤을 때 평균연령이 한 살 가까이 줄어들었다는 점 또한 긍정적 요인이다. 노장의 경험과 어린 선수의 패기가 시너지를 발휘해야 하는 무대가 바로 월드컵임을 생각한다면 군더더기를 찾아볼 수 없는 소집 명단이다. 실제로 지난 5월 2차 예선 당시 김도훈 임시 감독이 지도한 선수단(약 27.9세)에 비해 평균연령이 1.1세나 떨어졌다.
상대가 팔레스타인, 오만으로 비교적 약체라는 점에서 선수 개개인 기량을 평가하기는 다소 무리일 수 있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하면 예상치 못한 자원이 두각을 드러내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셈이다. 또한 3차 예선은 약 9개월, 총 10경기의 대장정을 거쳐야 한다. 팀적으로나 선수 개인에게 있어 시작이 여느 때보다 중요한 이유다.
홍 감독 역시 팔레스타인전 하루 전날 기자회견에 나서 필승 각오를 다졌다. 홍 감독은 "아무래도 첫 경기이고, 기대가 있을 것이다. 많은 득점을 하기 위해 준비하겠다. 승리에 기본적인 초점을 맞추겠다. 첫 경기 승리가 중요하다"며 방심을 경계하지 않았다.
'캡틴' 손흥민은 "좋은 분위기 속 훈련을 마쳤다. 스타트를 잘 끊었으면 한다"며 "(대표팀이) 오랜만에 소집됐고, 새로운 선수도 있다. (분위기는) 매번 참 좋았다. 한마음 한뜻으로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표팀의 의지를 한곳에 모았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 뉴스1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부임 후 첫 경기를 앞둔 홍명보호는 팔레스타인, 오만으로 이어지는 연전을 앞두고 가용 가능한 최정예 멤버를 소집했다. 특히 최우진(인천유나이티드), 양민혁(강원FC) 등 K리그를 수놓는 특급 유망주의 발탁이 큰 화제가 됐다. 무엇보다 아시아 내에는 감히 넘볼 자 없는 기라성 같은 2선 선수진이 눈길을 끈다.
그 어떻게 구성해도 파괴력을 갖춘 조합이 나올 전망이다. 홍 감독은 2선 자원으로 이재성(FSV 마인츠 05), 손흥민(토트넘 핫스퍼),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엄지성(스완지 시티), 양민혁, 이동경(김천상무)을 발탁했다.
물론 현재로서는 이재성, 손흥민, 이강인이 짝을 이뤄 출전하거나 혹은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되면서 황희찬이 들어올 공산이 크다. 다만 경기가 풀리지 않을 경우 꺼내 들 수 있는 카드가 무궁무진하다는 점에서 격세지감(隔世之感)이다. 핵심 하나가 빠지면 휘청거릴 수밖에 없던 예전 모습과는 다르다.
선수단 전체로 넓혀봤을 때 평균연령이 한 살 가까이 줄어들었다는 점 또한 긍정적 요인이다. 노장의 경험과 어린 선수의 패기가 시너지를 발휘해야 하는 무대가 바로 월드컵임을 생각한다면 군더더기를 찾아볼 수 없는 소집 명단이다. 실제로 지난 5월 2차 예선 당시 김도훈 임시 감독이 지도한 선수단(약 27.9세)에 비해 평균연령이 1.1세나 떨어졌다.
상대가 팔레스타인, 오만으로 비교적 약체라는 점에서 선수 개개인 기량을 평가하기는 다소 무리일 수 있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하면 예상치 못한 자원이 두각을 드러내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셈이다. 또한 3차 예선은 약 9개월, 총 10경기의 대장정을 거쳐야 한다. 팀적으로나 선수 개인에게 있어 시작이 여느 때보다 중요한 이유다.
홍 감독 역시 팔레스타인전 하루 전날 기자회견에 나서 필승 각오를 다졌다. 홍 감독은 "아무래도 첫 경기이고, 기대가 있을 것이다. 많은 득점을 하기 위해 준비하겠다. 승리에 기본적인 초점을 맞추겠다. 첫 경기 승리가 중요하다"며 방심을 경계하지 않았다.
'캡틴' 손흥민은 "좋은 분위기 속 훈련을 마쳤다. 스타트를 잘 끊었으면 한다"며 "(대표팀이) 오랜만에 소집됐고, 새로운 선수도 있다. (분위기는) 매번 참 좋았다. 한마음 한뜻으로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표팀의 의지를 한곳에 모았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