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네덜란드 국가대표 공격수인 베르바인이 쿠만 감독을 겨냥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7일(한국 시간) "로날드 쿠만 감독이 네이션스리그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제외된 윙어 베르바인을 다시 한번 겨냥했고 베르바인도 이에 대해 반응했다"라고 보도했다.
베르바인은 2024/25 네이션스리그에서 쿠만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제외되었다. 쿠만 감독은 나중에 베르바인을 대표팀에서 제외시킨 이유가 최근 사우디 프로 리그 클럽인 알 이티하드로 이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제 쿠만 감독은 또다시 베르바인을 겨냥해 사우디 이적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코만은 네덜란드 방송사 'NOS'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첫 발언에 대한 베르바인의 반응에 대해 "스티븐 베르바인이 사우디 이적에 대한 내 말에 반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나는 내 말을 고수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26살에 사우디로 가는 것은 스포츠적인 측면을 고려한 이적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베르바인의 알 이티하드 이적은 이번 주에 확정되었으며, 전 소속 클럽인 아약스는 이적료로 2,100만 유로(약 311억 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뒤, 쿠만 감독은 기자들과의 기자회견에서 이번 이적과 네이션스리그에 출전할 대표팀에 베르바인을 포함하지 않기로 한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리고 앞으로 베르바인을 다시 데려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쿠만은 "현재 대표팀은 기본적으로 그에게 닫혀 있다. 그는 내가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있다. 26살이면 주된 야망은 금전적인 것이 아니라 스포츠가 되어야 한다. 이는 선수의 선택이다"라고 말했다.
베르바인은 6일(한국 시간) 선수와 직접 연락하기 전에 언론과 대화하면서 상황을 처리한 방식을 비판하며 쿠만 감독을 비난했다. 베르바인은 '데 텔레흐라프'와의 인터뷰에서 "더 이상 이 감독 밑에서 뛰고 싶지도 않다. 언론에서 나를 그렇게 묘사하는 사람 밑에서는 뛰지 않겠다. 그는 내게 전화를 걸어 내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어떻게 내게 말도 없이 그런 말을 할 수 있을까?"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그가 헌신적인 국가대표 감독이었다면 내게 먼저 전화를 걸었을 것이다. 이제 나는 TV를 통해 그 이야기를 들어야 했다. 나도 국가대표 감독님과 함께 아름다운 순간을 많이 경험했지만 이번에는 감독님께 실망했다. 나는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뛰는 것을 항상 영광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이 국가대표 감독 아래서는 더 이상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라고 울분을 토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7일(한국 시간) "로날드 쿠만 감독이 네이션스리그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제외된 윙어 베르바인을 다시 한번 겨냥했고 베르바인도 이에 대해 반응했다"라고 보도했다.
베르바인은 2024/25 네이션스리그에서 쿠만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제외되었다. 쿠만 감독은 나중에 베르바인을 대표팀에서 제외시킨 이유가 최근 사우디 프로 리그 클럽인 알 이티하드로 이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제 쿠만 감독은 또다시 베르바인을 겨냥해 사우디 이적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코만은 네덜란드 방송사 'NOS'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첫 발언에 대한 베르바인의 반응에 대해 "스티븐 베르바인이 사우디 이적에 대한 내 말에 반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나는 내 말을 고수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26살에 사우디로 가는 것은 스포츠적인 측면을 고려한 이적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베르바인의 알 이티하드 이적은 이번 주에 확정되었으며, 전 소속 클럽인 아약스는 이적료로 2,100만 유로(약 311억 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뒤, 쿠만 감독은 기자들과의 기자회견에서 이번 이적과 네이션스리그에 출전할 대표팀에 베르바인을 포함하지 않기로 한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리고 앞으로 베르바인을 다시 데려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쿠만은 "현재 대표팀은 기본적으로 그에게 닫혀 있다. 그는 내가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있다. 26살이면 주된 야망은 금전적인 것이 아니라 스포츠가 되어야 한다. 이는 선수의 선택이다"라고 말했다.
베르바인은 6일(한국 시간) 선수와 직접 연락하기 전에 언론과 대화하면서 상황을 처리한 방식을 비판하며 쿠만 감독을 비난했다. 베르바인은 '데 텔레흐라프'와의 인터뷰에서 "더 이상 이 감독 밑에서 뛰고 싶지도 않다. 언론에서 나를 그렇게 묘사하는 사람 밑에서는 뛰지 않겠다. 그는 내게 전화를 걸어 내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어떻게 내게 말도 없이 그런 말을 할 수 있을까?"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그가 헌신적인 국가대표 감독이었다면 내게 먼저 전화를 걸었을 것이다. 이제 나는 TV를 통해 그 이야기를 들어야 했다. 나도 국가대표 감독님과 함께 아름다운 순간을 많이 경험했지만 이번에는 감독님께 실망했다. 나는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뛰는 것을 항상 영광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이 국가대표 감독 아래서는 더 이상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라고 울분을 토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