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가대표 에이스' 발목 박살 날뻔했다... 맨유 수비수의 최악의 태클→팬들은 분노 ''이게 왜 레드카드가 아니야?''
입력 : 2024.09.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유의 수비수인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의 위험한 태클로 카마다 다이치가 큰 부상을 당할뻔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2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한 행동에 대해 팬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22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전, 맨유는 더 많은 볼을 소유하며 수많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한때 맨유의 골키퍼였던 딘 헨더슨의 선방에 막혀 골을 넣지 못했다. 후반전에는 맨유의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즈가 팰리스 박스 가장자리에서 불필요하게 두 발로 뛰어드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 결과 리산드로는 데이비드 쿠트 주심으로부터 옐로카드를 받았다. 한 팬은 이 장면을 본 뒤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는 이런 유형의 태클을 해서는 안 되며, 의도만으로도 레드카드를 받을 만하다"라고 밝혔다, 다른 팬들은 "맨유 팬이지만 솔직히 레드카드를 받아야 한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즈가 VAR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에 있는 것은 누구도 이해할 수 없다"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

프리미어리그 경기 센터는 SNS에 이 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설명했다. 그들은 "심판은 카마다에 대한 도전으로 마르티네즈에게 옐로카드를 주었다. VAR을 통해 레드카드 가능성을 확인한 결과 주심은 무모한 도전이라고 판단했지만 카마다와 접촉하지 않았기 때문에 레드카드를 주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노팅엄 포레스트의 전 감독인 마크 워버튼은 'BBC 라디오 5'에서 "리산드로 마르티네즈가 그 태클로 퇴장당하지 않은 것이 놀랍다. 카마다의 발목이 부러질 수도 있었고 우리 경기에서 보고 싶은 태클이 아니었다"라고 분노로 가득 찬 목소리로 말했다.

한편 경기 후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골키퍼가 필요한 순간에 그 자리에 있기가 매우 어렵다. 딘 헨더슨도 매우 좋은 경기를 펼쳤다. 그는 리듬이 있었지만 오나나는 기다렸다가 집중력을 유지해야 하고 적절한 순간에 자리를 잡아야 했고, 그것을 훌륭하게 해냈다"라고 밝혔다.



텐 하흐는 이어서 "우리는 수비적이고 콤팩트한 팀으로 거듭나기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해 왔다. 우리는 압박을 위해 노력해 왔고 그 효과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이 있을 때 우리는 매우 건설적이고 통제력이 있어 상대의 숨통을 조인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스포츠 바이블, 유나이티드 디스트릭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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