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몰락한 아시아 최고 풀백' 日 토미야스, 아스널에서 쫓겨날 위기...이탈리아 팀들이 노린다
입력 : 2024.09.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일본 출신 수비수 토미야스 다케히로가 아스널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4일(한국시간) “아스널의 풀백 토미야스는 부상 전력에 대한 우려로 인해 내년 1월이나 여름에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을 떠날 수 있는 후보다”라고 보도했다.

토미야스는 센터백과 라이트백, 레프트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188cm의 장신이지만 빠른 주력을 가지고 있다. 양발 사용 능력도 뛰어나고 발밑 기술도 준수하다.

일본 J리그 아비스카 후쿠오카에서 데뷔한 토미야스는 2018년 벨기에 리그 신트트라위던 VV에 입단하며 유럽 입성에 성공했다. 그는 2019/20시즌 공식전 30경기 1골 3도움, 2020/21시즌 32경기 2골로 팀의 주전 수비수로 등극했다.





아스널은 이탈리아 무대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인 토미야스에게 관심을 보였다. 당초 토트넘 홋스퍼가 토미야스와 연결됐지만 토트넘은 마지막에 에메르송 로얄로 선회했다. 토트넘이 물러나면서 아스널이 토미야스를 품는 데 성공했다.

토미야스는 아스널 입단 후 2021/22시즌 22경기, 2022/23시즌 23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시즌에는 30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토미야스가 아스널에서 많은 경기에 뛰지 못한 이유는 부상 때문이었다. 아스널에서 무릎, 종아리 등 여러 부위를 다치면서 50경기를 결장했다.

이번 시즌 토미야스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 아직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그 사이 리카리도 칼라피오리가 왼쪽 측면 수비수 자리를 꿰찼다. 벤 화이트는 부동의 주전 라이트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설 자리가 좁아진 토미야스는 이탈리아 무대 복귀설이 제기되고 있다. ‘커트오프사이드’에 의하면 AC 밀란, 인터 밀란, 유벤투스, 나폴리가 토미야스를 주시하고 있다. 네 구단 중 어떤 팀이 공식 제안을 할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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