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정신 못 차린 맨유...'통산 23경기 1골 + 유리몸 기질' 최악의 7번 여전히 믿는다
입력 : 2024.09.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전히 ‘최악의 7번’ 메이슨 마운트에게 큰 신뢰를 보내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4일(한국시간) “맨유는 1년 전 마운트에 5,500만 파운드(한화 약 981억 원)를 투자한 후에도 그가 상황을 바꾸고 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희망이 여전히 있다고 믿는다”라고 보도했다.

첼시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마운트는 2019/20시즌부터 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첼시에서 마운트의 활약은 준수했다. 마운트는 2020/21시즌 54경기 9골 9도움으로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2021/22시즌 52경기 13골 16도움을 올릴 정도로 기량이 발전했지만 2022/23시즌 35경기 3골 6도움으로 퇴보했다. 하락세의 기미를 보였지만 맨유는 마운트의 부활을 믿기로 결정했다. 맨유는 5,500만 파운드를 드려 마운트를 품었다. 마운트는 맨유에서 등번호 7번을 배정받았다.





기대와 달리 마운트는 최악이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20경기 1골에 그쳤다. 이번 시즌에도 ‘유리몸 기질’ 때문에 3경기 출전에 그쳤다. 공격 포인트는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마운트의 부진으로 인해 맨유는 바이에른 뮌헨의 초신성 자말 무시알라와 연결되고 있다. 무시알라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윙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독일 국가대표팀의 일원일 정도로 실력이 출중하다.

무시알라 이적설이 존재하지만 맨유는 여전히 마운트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았다. 마운트가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맨유의 신뢰에 부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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