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마음 사로잡았다' 황인범, ESPN 에레디비시 6라운드 베스트 11 선정 쾌거
입력 : 2024.09.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황인범이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입성 후 팀의 에이스가 되어가고 있다.

네덜란드 소식을 다루는 ‘ESPN 네덜란드’는 24일(한국시간) 공식 패널을 통해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6라운드 이주의 팀을 선정했다.

이 명단에 황인범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그는 페예노르트 선수들 중 우에다 아야세와 함께 에레디비시 6라운드 이주의 팀에 포함됐다.

페예노르트는 22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NAC 브레다와의 2024/25시즌 에레디비시 6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페예노르트의 승리에 공헌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의하면 황인범은 브레다전에서 90분 동안 슈팅 4회, 패스 성공률 82%, 키 패스 3회, 지상 경합 승리 5회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주전 미드필더인 황인범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부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황인범은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에서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한국의 금메달에 기여했다.

병역 혜택을 받은 후 유럽 진출의 길이 열렸다. 황인범은 대전하나시티즌, 벤쿠버 화이트캡스를 거쳐 2020년 8월 러시아 루빈 카잔에 입단했다. 2022년에는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로 이적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세르비아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활약했다.

지난 시즌 즈베즈다에서 공식전 35경기 6골 7도움으로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한 황인범은 이번 여름 페예노르트로 이적했다. 네덜란드에 입성한 그는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에레디비시에도 성공적으로 데뷔하면서 순항하고 있다.





사진= ESPN NL/페예노르트 로테르담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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