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애매한 공격수' 히샬리송, 자신의 능력치에 분노했다... ''이 카드는 진짜 쓰레기다''
입력 : 2024.09.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히샬리송이 축구 게임인 EA FC 25에서 자신의 능력치가 떨어지자 분노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6일(한국 시간) "토트넘의 공격수 히샬리송이 새로운 EA FC 25 비디오 게임에서 자신의 평점을 두고 EA 스포츠에 불만을 토로했다"라고 보도했다.

히샬리송은 최근 계속해서 이적이 거론되어 왔고 해리 케인의 자리를 채울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하지 못하고 있다. 히샬리송은 아직 계약 기간이 3년이나 남았지만 애매한 공격수라는 평을 지우지 못하고 있다.

2022/23 시즌과 달리 지난 시즌 히샬리송은 리그에서만 11골을 넣으며 성공 하는듯했으나 기복이 심한 모습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물론 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주지 못했다.





지난 5월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월 이후 무득점 행진을 이어간 히샬리송을 저격하는 발언도 했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변화가 필요하다. 변화는 반드시 일어나야 한다. 코스를 바꾸고 같은 사람들이 그 여정에 함께할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우리는 두 번의 이적 기간을 가졌고 선수들의 발전이 있었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는 말은 바로 그런 의미에서 하는 말이다. 우리는 특정한 방식으로 경기를 하고, 특정한 방식으로 훈련하고, 특정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데, 이는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히샬리송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러브콜이 있었지만 이번 시즌에도 토트넘에 잔류했다. 지난 시즌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펼친 히샬리송은 다가오는 게임에서 전체 평점 81점을 받았으며, 그의 스피드는 77점, 슈팅 능력은 80점으로 기록되었다. 히샬리송은 자신의 SNS를 통해 분노를 표출하면서 자신의 능력치에 분노했다.

히샬리송은 EA FC 25의 선수 카드를 보여주며 "FIFA 여러분, 이건 쓰레기 카드다. XX"라고 말했다. 그 후 히샬리송은 게임에서 골을 넣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올리면서 불만을 털어냈다. 그는 "고마워요 FIFA. 사용해 보니까 이 카드는 매우 훌륭하다"라고 언급했다.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 막바지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브라질과의 코파 아메리카에 결장했다. 또한 최근 세 경기에서도 새로운 부상으로 인해 모두 결장했다.

히샬리송은 최근 부상에서 회복하면서 경기에 계속 출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될 예정이다. 한편 토트넘은 27일(한국 시간) 카라바흐와 유로파리그 경기를 치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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