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또 비니시우스처럼 더러운 파울 나왔다'... '레알 초신성', 갑자기 상대 선수 무릎으로 가격→감독은 극대노
입력 : 2024.09.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레알 마드리드에서 초신성처럼 등장한 엔드릭이 자신의 선배인 비니시우스처럼 더러운 파울을 보였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5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알라베스를 상대로 3-2로 승리하는 동안 팬들은 알라베스 선수를 향한 엔드릭의 더러운 파울에 주목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5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 시즌 스페인 라 리가 7라운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의 경기에서 3-2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루이스 가르시아 감독의 알라베스는 후반 43분과 44분에 카를로스 베나비데즈와 키케 가르시아가 득점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3점을 모두 챙겼다. 이 승리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레알은 선두 바르셀로나에 승점 1점 뒤진 17점으로 라 리가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레알의 승리 이후 온라인에서는 후반 38분에 나온 엔드릭의 반칙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엔드릭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수 산티아고 무리노와 충돌했고, 엔드릭은 무릎으로 무리노의 사타구니를 가격하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 심판은 엔드릭에게 옐로카드만 줬고, 알라베스 감독 플라자는 크게 분노했다.

경기 후 알라베스 감독은 "이 장면은 분명히 레드카드다. 우리는 마지막 10분을 10명의 선수들과 함께 뛰었어야 했다. 명백한 레드카드고 아무도 아니라고 말할 수 없다. 심판이 그것을 보지 못했다면 그게 바로 VAR의 목적이다. 옐로카드가 더 많이 주어졌을 수도 있지만 엔드릭에게는 레드카드다"라고 밝혔다.



당연히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인 카를로 안첼로티는 자신의 선수가 퇴장당했어야 한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엔드릭이 퇴장당하지 않았기에 레알은 고비를 넘기고 승리를 차지하며 리그 선두 바르셀로나와의 격차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이 장면을 본 팬들은 엔드릭이 레드카드를 받았어야 했다고 선언했다. 한 팬은 "알라베스가 더러운 팀이라는 건 알고 있고 이번 경기에서도 레알은 많은 것을 얻어맞았지만 어떻게 엔드릭의 행위가 폭력적인 행위로 간주되지 않나?"라고 밝혔다.



다른 팬은 "고의로 발로 차서 맞았다면 몇 경기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제 레알 마드리드는 일요일에 라이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중요한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바르셀로나와의 격차가 줄어들 수 있으며 1위 경쟁이 더욱 심화된다.

사진 = 레딧, 스포츠 바이블, 9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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