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악마의 재능 FW, '최악의 배신자'로 등극하나? '더비 라이벌' 리버풀이 노린다
입력 : 2024.10.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악마의 재능’ 메이슨 그린우드가 리버풀로 향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6일(한국시간) “여름 이적 가능성을 앞두고 놀라운 팀이 그린우드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출신 공격수 그린우드는 맨유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다. 그는 구단에서 큰 기대를 받았던 자원이다. 2019/20시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기회를 받기 시작한 그린우드는 공식전 49경기 17골 4도움을 올리며 가능성을 보였다. 2020/21시즌에는 52경기 12골 6도움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맨유 전설’ 라이언 긱스의 등번호 11번을 물려받으며 승승장구했던 그린우드는 예상치 못한 대형 악재에 발목을 잡혔다. 그는 2021/22시즌 중반에 여자 친구 강간 및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1년 동안 조사와 재판을 이어진 끝에 지난해 2월 소송이 취하됐지만 맨유에서 더 이상 뛸 수는 없었다. 자체 조사를 진행한 맨유는 그린우드 복귀 불허 결정을 내렸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그린우드는 헤타페로 임대 이적했다.

헤타페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그린우드는 2023/24시즌 36경기 10골 6도움으로 부활했다.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마친 그는 지난 여름 맨유와 완전히 결별했다. 그린우드는 프랑스 리그앙 올림피크 마르세유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 그린우드는 7경기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마르세유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자 빅클럽 이적설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영국 ‘더 선’에 의하면 FC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이 그린우드를 주시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구단이 그린우드와 연결되고 있다. 바로 리버풀이다. 그린우드가 맨유 출신이기에 최대 라이벌인 리버풀행을 선택한다면 맨유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길 수 있다. 다만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은 전적이 있기에 EPL 복귀는 현재 어렵다.





사진= 올림피크 마르세유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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