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텐 하흐의 수석 코치인 반 니스텔루이는 맨유 감독직을 거절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6일(한국 시간) "뤼트 반 니스텔루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더그아웃에 변화를 줄 경우 에릭 텐 하흐의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지만, 반 니스텔루이가 텐 하흐의 후임을 경계하는 중요한 이유가 드러났다"라고 보도했다.
텐 하흐가 계속해서 부진하면서 앞으로 맨유의 감독직을 누가 맡게 될지에 대한 질문이 계속되고 있다. 텐 하흐는 맨유 부임 첫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3위와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지만, 지난 시즌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두었다.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 트로피를 얻었지만, 맨유는 지난 시즌 8위로 추락했고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탈락을 겪었다. 이번 시즌 맨유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순위 14위에 머물러 있는 등 일관성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맨유는 설상가상으로 이번 아스톤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승리를 챙기지 못하면서 텐 하흐의 미래는 점점 불확실해지고 있다.
한편, 전 맨유의 공격수 반 니스텔루이는 텐 하흐의 수석 코치로 이번 여름에 다시 맨유에 합류했다. 반 니스텔루이는 맨유에서 5시즌 동안 226경기에 출전해 150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다.
네덜란드 국가대표 출신인 그는 2001년 퍼거슨 경이 PSV 아인트호벤에서 영입한 후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FA컵 및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으며 2006년에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함부르크와 말라가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한 반 니스텔루이는 네덜란드 대표팀과 PSV에서 코치 생활을 하며 지도자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반 니스텔루이는 PSV에서 한 시즌 남짓 감독직을 맡았지만, 2022/23 시즌이 끝나갈 무렵 지원 부족을 이유로 감독직을 떠났다. 그리고 PSV에서의 경험으로 인해 텐 하흐가 경질될 경우 맨유 지휘봉을 잡는 것을 경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에 따르면 반 니스텔루이는 텐 하흐가 적절한 시기에 떠날 경우 임시로 맨유 감독직을 제안받을 수 있지만, 그러한 상황이 발생하면 기회주의자로 여겨지기를 원하지 않으며, 현 맨유 감독을 배신하는 것으로 여겨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익명의 네덜란드 소식통은 "반 니스텔루이는 원칙을 중시하는 사람이다. 그는 PSV에서 배신감을 느꼈고, 에릭 텐 하흐의 뒤통수를 친 사람으로 비춰지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 홈페이지, 기브미스포츠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6일(한국 시간) "뤼트 반 니스텔루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더그아웃에 변화를 줄 경우 에릭 텐 하흐의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지만, 반 니스텔루이가 텐 하흐의 후임을 경계하는 중요한 이유가 드러났다"라고 보도했다.
텐 하흐가 계속해서 부진하면서 앞으로 맨유의 감독직을 누가 맡게 될지에 대한 질문이 계속되고 있다. 텐 하흐는 맨유 부임 첫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3위와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지만, 지난 시즌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두었다.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 트로피를 얻었지만, 맨유는 지난 시즌 8위로 추락했고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탈락을 겪었다. 이번 시즌 맨유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순위 14위에 머물러 있는 등 일관성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맨유는 설상가상으로 이번 아스톤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승리를 챙기지 못하면서 텐 하흐의 미래는 점점 불확실해지고 있다.
한편, 전 맨유의 공격수 반 니스텔루이는 텐 하흐의 수석 코치로 이번 여름에 다시 맨유에 합류했다. 반 니스텔루이는 맨유에서 5시즌 동안 226경기에 출전해 150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다.
네덜란드 국가대표 출신인 그는 2001년 퍼거슨 경이 PSV 아인트호벤에서 영입한 후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FA컵 및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으며 2006년에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함부르크와 말라가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한 반 니스텔루이는 네덜란드 대표팀과 PSV에서 코치 생활을 하며 지도자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반 니스텔루이는 PSV에서 한 시즌 남짓 감독직을 맡았지만, 2022/23 시즌이 끝나갈 무렵 지원 부족을 이유로 감독직을 떠났다. 그리고 PSV에서의 경험으로 인해 텐 하흐가 경질될 경우 맨유 지휘봉을 잡는 것을 경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에 따르면 반 니스텔루이는 텐 하흐가 적절한 시기에 떠날 경우 임시로 맨유 감독직을 제안받을 수 있지만, 그러한 상황이 발생하면 기회주의자로 여겨지기를 원하지 않으며, 현 맨유 감독을 배신하는 것으로 여겨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익명의 네덜란드 소식통은 "반 니스텔루이는 원칙을 중시하는 사람이다. 그는 PSV에서 배신감을 느꼈고, 에릭 텐 하흐의 뒤통수를 친 사람으로 비춰지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 홈페이지, 기브미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