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백승호가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잉글랜드 리그1(3부리그) 소속 버밍엄 시티는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27)와 재계약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버밍엄 시티는 "백승호는 우리와 새로운 계약에 서명했다. 지난 1월 전북 현대를 떠나 구단에 합류한 백승호는 2028년 6월까지 버밍엄 시티에 자신의 미래를 바치기로 했다"고 전했다.
백승호는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고 정말 큰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매일 하는 일과 모든 경기를 어떻게 플레이하는지 사람들이 우리가 좋은 과정을 밟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곳에 머무는 것이 내 축구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국내 팬들 입장에선 다소 충격적인 소식이다. 전북을 떠나 버밍엄에 합류한 백승호는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뛰어난 적응력과 함께 안정적인 실력을 입증해 낸 백승호의 합류에도 버밍엄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으로 일관했다.
결국 그 끝은 강등이었다. 그러면서 백승호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미 2부 리그 수준에서 기량을 인정받은 백승호가 3부 리그에서 뛸 확률은 높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백승호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도 존재했다. 지난 8월 현지 매체 '버밍엄 월드'는 "버밍엄 시티는 백승호를 향한 리즈와 셰필드의 영입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 여름 이적시장 마감 직전 이들의 관심은 진지했다. 그러나 버밍엄은 두 구단의 제안을 최종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이후 백승호는 3부 리그에서 결이 다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구단이 치른 리그 초반 9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현재 버밍엄은 9경기에서 7승 1무 1패의 기록으로 선두에 올라와 있다.
일각에선 백승호가 구단과의 장기 계약에 서명하며 특정 가격을 지불하는 구단이 나올 시 팀을 떠날 수 있는 바이아웃 조항을 포함했다는 의견이 존재하나 아직은 추측에 불과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버밍엄 SNS
잉글랜드 리그1(3부리그) 소속 버밍엄 시티는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27)와 재계약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버밍엄 시티는 "백승호는 우리와 새로운 계약에 서명했다. 지난 1월 전북 현대를 떠나 구단에 합류한 백승호는 2028년 6월까지 버밍엄 시티에 자신의 미래를 바치기로 했다"고 전했다.
백승호는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고 정말 큰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매일 하는 일과 모든 경기를 어떻게 플레이하는지 사람들이 우리가 좋은 과정을 밟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곳에 머무는 것이 내 축구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국내 팬들 입장에선 다소 충격적인 소식이다. 전북을 떠나 버밍엄에 합류한 백승호는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뛰어난 적응력과 함께 안정적인 실력을 입증해 낸 백승호의 합류에도 버밍엄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으로 일관했다.
결국 그 끝은 강등이었다. 그러면서 백승호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미 2부 리그 수준에서 기량을 인정받은 백승호가 3부 리그에서 뛸 확률은 높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백승호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도 존재했다. 지난 8월 현지 매체 '버밍엄 월드'는 "버밍엄 시티는 백승호를 향한 리즈와 셰필드의 영입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 여름 이적시장 마감 직전 이들의 관심은 진지했다. 그러나 버밍엄은 두 구단의 제안을 최종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이후 백승호는 3부 리그에서 결이 다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구단이 치른 리그 초반 9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현재 버밍엄은 9경기에서 7승 1무 1패의 기록으로 선두에 올라와 있다.
일각에선 백승호가 구단과의 장기 계약에 서명하며 특정 가격을 지불하는 구단이 나올 시 팀을 떠날 수 있는 바이아웃 조항을 포함했다는 의견이 존재하나 아직은 추측에 불과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버밍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