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왜? '이강인 절친 바르사 라커룸 리더로 우뚝'...'123경기 26골' 후보 공격수 선수단의 존경 받고 있다
입력 : 2024.10.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페란 토레스가 바르셀로나의 라커룸 리더로 등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8일(한국시간) 디아리오 스포르트의 토니 후안 마르티의 최신 보도를 인용했다. 매체는 "페란은 바르셀로나의 라커룸에서 존경받는 인물로 성장했다"고 전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페란은 하피냐와 마찬가지로 경기장 안팎에서 팀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으로 동료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그는 젊은 선수들과 훌륭한 관계를 쌓고 있고 그들이 1군 무대에 적응할수록 돕고 있다. 이는 아마도 한지 플릭 감독이 이번 시즌 많은 경기에서 페란을 기용하는 이유일 것이다"고 주장했다.


페란은 과거 발렌시아 소속으로 이강인과 함께 스페인 라리가 무대를 누렸다. 어린 시절 페란을 뛰어난 잠재력을 보이며 스페인의 미래로 불렸다.

그는 2019/20 시즌 발렌시아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며 34경기에서 4골 5도움을 기록했다. 그러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러브콜을 보냈고 그는 두 시즌을 맨시티에서 보냈다.


페란은 맨시티의 쟁쟁한 공격진에 밀려 많은 출전 시간을 가져가는 데 실패했다. 이후 스페인 명가 바르셀로나가 페란에게 접촉했다. 페란은 5,500만 유로(약 812억 원) 수준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바르사로 적을 옮겼다.


바르사에서 페란은 2021/22 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공식전 123경기를 소화했다. 득점은 단 26골뿐이었다. 이에 바르사를 거친 모든 감독이 페란을 로테이션 멤버 정도로 분류했다.

다만 올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플릭은 그를 팀의 핵심 선수로 보고 있다. 플릭은 시즌 초반 바르사가 치른 리그 9경기 중 8경기에서 페란에게 기회를 부여했다.


심지어 이 중 5경기는 선발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좀처럼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던 페란도 서서히 부활의 날갯짓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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