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대구의 왕!' 세징야, 9월 K리그 이달의 선수상 수상...팬 투표서 압도적 지지
입력 : 2024.10.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대구 FC(이하 대구) 세징야가 또 한번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손에 쥐는 데 성공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대구 소속 세징야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이하 ‘EA’)가 후원하는 9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선수상(EA SPORTS K LEAGUE Player Of The Month)’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EA SPORTS K리그 이달의선수상(이하 ‘이달의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 중에서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이후 TSG 기술위원회가 선정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Kick’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K리그 팬 투표(25%)와 EA SPORTS™ FC Online (이하 ‘FC 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하고,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선수상'을 수상하게 된다.

9월 이달의선수상은 9월에 열린 K리그1 29~32라운드 경기에서 활약을 기준으로 했다. 후보에는 세징야(대구), 이동경(김천), 이창근(대전), 조르지(포항)가 이름을 올렸다. 그 결과, 세징야가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와 K리그 팬투표, FC 온라인 유저 투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세징야는 30라운드 제주전에서 1골을 기록하며 팀의 4대0 대승을 이끌었다. 또한 31라운드 서울전, 32라운드 강원전에서 두 경기 연속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그 결과 세징야는 31, 32라운드 연속 라운드 베스트11로 꼽히기도 했다.

이번 수상으로 세징야는 개인 통산 6번째 이달의선수상을 손에 넣었다. 이는 이달의선수상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이다. 세징야는 2016년 대구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해 매년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에도 세징야는 좋은 페이스를 이어가며 11골 7도움의 기록으로 K리그1 최다 공격 포인트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세징야에게는 이달의선수상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된다.


< 2024년 9월 EA K리그 이달의선수상 투표 결과 >

○ 1차 TSG 기술위원회 투표(60%)

1위 세징야(21.60%) / 2위 이동경(16.80%) / 3위 조르지(12.00%) / 4위 이창근(9.60%)


○ 2차 K리그 팬 투표(25%)

1위 세징야(14.98%) / 2위 이창근(5.49%) / 3위 조르지(2.42%) / 4위 이동경(2.11%)


○ 2차 EA SPORTS FC 온라인 유저 투표(15%)

1위 세징야(11.32%) / 2위 조르지(1.91%) / 3위 이동경(1.45%) / 4위 이창근(0.32%)

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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