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발롱도르' 비니시우스, 가장 상대하기 힘든 수비수 공개... ''역시 바르셀로나에서 뛰는구나 싶었다''
입력 : 2024.10.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2024 발롱도르 수상을 눈앞에 두고 있는 비니시우스가 가장 상대하기 힘든 수비수를 공개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9일(한국 시간) "2024 발롱도르 시상식이 며칠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남자 부문 수상의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2023/24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친 후 모든 전문가들이 뽑은 가장 유력한 발롱도르 후보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29골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가 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현재 비니시우스는 레알 동료인 주드 벨링엄과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형 미드필더인 로드리와 개인상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아직 24살에 불과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전성기가 아직 남아 있는 만큼 이러한 성장세는 비니시우스가 왜 세계 최고의 윙어인지 보여주고 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2022년 '스포츠 바이블'과의 인터뷰에서 세계 축구계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에 내가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면 그것은 내 시즌이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달려 있다. 꿈을 계속 이루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발전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같은 인터뷰에서 비니시우스는 첼시의 리스 제임스와 맨체스터 시티의 카일 워커를 꼽으며 가장 힘든 상대 선수로 두 명의 영국 선수를 지목했다. 하지만 이후 그는 마음을 바꿔 다른 수비수를 가장 힘든 상대라고 지목했다.



지난해 엘 클라시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비니시우스는 바르셀로나의 센터백인 로날드 아라우호를 가장 힘든 상대로 꼽았다. 브라질 매체 '플레닛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비니시우스는 "내가 상대해 본 최고의 수비수는 아라우호다. 그는 매우 강하고 매우 훌륭하다. 이것이 바로 그가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이유다"라고 밝혔다.

아라우호는 2018년 우루과이 클럽 보스턴 리버에서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이후 세계적인 수비수로 성장했다. 바르셀로나에서 150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이번 시즌까지 출전하지 못하며 성장세가 멈췄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스포르트'에 따르면 아라우호는 7월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으며 12월까지는 1군 경기에 복귀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르셀로나는 아라우호 없이도 잘 대처해 왔으며, 라리가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트리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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